2012-2013 THE 선정 세계 대학 순위 TOP 100

 

  (글 읽기전 추천하는 센스 :D)  

 

 영국의 타임스 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2012-2013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TOP 10에는 어떤 대학들이 선정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대학 순위 TOP 10

 

 

1위.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칼텍Caltech]

 

칼텍은 1891년 설립된 연구중심 대학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하고 있다. MIT와 함께 미국내 최우수 사립 공과대학으로 꼽히며, THE 선정 세계 대학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학부 학생수가 1000명이 안되는 작은 학교지만 수학, 과학,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알버트 아인슈타인, 칼 앤더슨, 라어너스 폴링, 리처드 파인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이 이 학교에서 가르치거나 연구를 했다.

 

 

 

2위. University of Oxford ; 옥스퍼드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는 영국의 옥스퍼드셔주 옥스퍼드에 위치한 대학으로 무려 1096년부터 교육을 시작한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다. 하버드 대학과 함께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세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장학금으로 인정받는 로즈 장학금을 수여하는 유일한 대학이기도 하다. 학부생은 11,766명, 대학원생은 8,701명에 달하는 큰 대학교이다.

 

 

 

2위. Stanford University ; 스탠퍼드 대학교

 

정식명칭은 릴런드 스탠퍼드 주니어 대학교이고 1891년 설립자인 릴런드 스탠퍼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최고 사립 대학 중 하나이며, 입학생 성적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입학하기 힘든 학교이기도 하다. 물리학, 경제학, 공학, 철학, 영어,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실리콘밸리에 인접해 구글, 야후, 휴렛 팩커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씨스코 시스템즈의 창업자를 배출한 학교이다.

 

 

 

4위. Harvard University ; 하버드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대학으로 1636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졸업생인 존 하버드가 창설했다. 미국 최초의 대학교이며, 현재는 오랜 역사와 전통,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힌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존 F 케네디, 버락 오바마등 미국 대통령 7명을 배출하였고, 4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실상부 세계 최고 종합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5위.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MIT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1861년 설립되었다. 세계 최초의 공과대학으로 공학, 이학, 건축학, 인문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업적을 나타낸 유능한 과학자들을 배출한 대학이다. 학부생(4,172명) 보다 대학원생(6,048)이 더 많은 것으로 유명하며,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장, HP 공동창업자 윌리엄 휴렛등이 대표적인 MIT 출신이다.

 

 

 

6위. Princeton University ; 프린스턴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는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 위치한 1746년에 세워진 명문 사립대학이다.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으며, 연구 중심의 대학교로 의학대학과 법학대학(로스쿨)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린스턴 도서관에는 600만권 이상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수학, 철학, 물리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4대 대통령 제임스 매디슨,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 구글 최고 경영자 에릭 슈미트, 이베이 최고 경영자 메그 위트먼이 동문이다.

 

 

 

7위. University of Cambridge ; 케임브리지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무려 1,209년에 세워진 대학으로 옥스퍼드와 함께 영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무려 9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빌 게이츠 장학금을 수여하는 유일한 대학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연구 단지인 케임브리지 사이언스 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을 창설한 존 하버드가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이고, 영국의 초대 총리인 로버트 월폴, 과학자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스티븐 호킹, 경제학자 존 케인즈,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경제학 교수 장하준이 동문으로 유명하다.

 

 

 

8위. Imperial College London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1907년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에 의해 세워진 이공계 및 의학 중심 대학이다. 공학과 의학에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적으로 옥스포드, 케임브리지와 맞먹는 명성을 가진 대학이다. 페니실린을 발명한 알렉산더 플레밍이 가장 유명한 동문이며, 14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명의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9위.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UC버클리]

 

UC버클리는 1868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최초의 대학으로 스탠포드와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20세기의 물리학, 화학, 생물학, 컴퓨터 공학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는데, 플루토늄, 버클륨, 로렌슘, 캘리포늄등과 원소 주기율표의 92번째인 우라늄부터 106번째인 시보귬이 UC버클리에서 발견되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BSD, 오픈소스, 웹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68명의 노벨상 수상자, 7명의 필즈상 수상자, 11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애플, 인텔, 마이스페이스, DHL, 시스코 시스템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세계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UC버클리 출신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유명한 버클리 음악 대학은 보스턴에 위치한 대학으로 UC버클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UC버클리에는 음대가 없다.

 

 

 

10위. University of Chicago ; 시카고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는 1890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석유 재벌 록펠러의 기부금으로 세워졌다. (시카고 주립대학과는 다른 학교) 시카고 대학교는 실용학문보다 순수학문에 치중하고 있으며 이 대학의 학생들은 처음 2년간은 교양과목을 강조하는 리버럴 아츠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있다. 세계에서 학생들의 공부시간이 가장 긴 학교로 알려져 있고, 불과 지난 100년간 무려 8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코고 학파로 명성이 높은 경제학이 가장 유명하며, 문명의 충돌을 쓴 정치학자 사무엘 헌팅턴, 질레트의 CEO 제임스 킬츠가 동문으로 유명하다.

 

 

 

10위권 밖의 주요 대학들

 

 

11위에는 하버드, 프린스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예일 대학교, 12위에는 스위스 연방 공과 대학교, 13위에는 UCLA, 14위에는 콜롬비아 대학교, 15위에는 펜실베니아 대학교, 16위에는 존스 홉킨스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1,250만권을 보유한 예일대학교 도서관)

 

아시아권에서는 도쿄대학이 2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폴 국립대학이 29위, 홍콩대학교가 35위에 올랐다. 프스텍(포항공대)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50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으로 선정된 중국 칭화대가 52위, 서울대학교는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이스트(KAIST)가 68위, 연세대학교는 183위에 올랐다.

 

 

 

(No.27 도쿄대학교)

 

 

세계 대학 순위는 역시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이 상위권 순위를 독식하고 있으며, 영미권 대학을 제외하면 20위권 내에 유일하게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이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3 세계 100대 대학교 순위

 

 

 

 

(세계 대학 순위 1~25위)

 

 

 

(세계 대학 순위 26~50위)

 

 

 

(세계 대학 순위 51~75위)

 

 

 

(세계 대학 순위 76~100위)

 

공동 순위로 기록된 학교는 홈페이지 기록 순서대로 순위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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