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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3

알렉산더 즈베레프, 생애 첫 ATP 파이널 우승 독일의 신성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ATP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3년, 페더러가 처음 우승한 이후 지난 15년간 페더러가 6회, 조코비치가 5회 우승할 정도로 두 선수의 지분이 컸던 대회인데, 지난 2016년 부터는 앤디 머레이,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에 이어 알렉산더 즈베레프까지 매년 우승자가 바뀌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1970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여러차례 이름이 바뀌었는데, 처음 마스터즈 그랜드 프릭스로 시작해서 ATP 투어 월드 챔피언십, 티니스 마스터스 컵, ATP 월드 투어 파이널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재의 대회명인 ATP 파이널로 불리고 있습니다. ▶ 지난 10년간 ATP 파이널 우승자(런던 개최)2009 : 니콜라이 다비덴코2.. 2018. 11. 20.
'황제' 페더러, 20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2018 호주 오픈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잡아내며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그램드슬램 20회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황제의 커리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그랜드 슬램 우승 횟수 1. 20 - 로저 페더러2. 16 - 라파엘 나달3. 14 - 피트 샘프라스T4. 12 - 로이 에메르슨, 노박 조코비치T6. 11 - 로드 레이버, 비욘 보리8. 10 - 빌 틸든T9. 8 - 프레드 페리, 켄 로즈월, 지미 코너스, 이반 렌들, 안드레 애거시 # 대회별 최다 우승자- 호주 오픈(6회) : 로이 에메르슨,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프랑스 오픈(10회) : 라파엘 나달- 윔블던(8회) : 로저 페더러- US.. 2018. 1. 31.
세레나 윌리엄스와 샤라포바, 끊을 수 없는 천적 관계 세레나 윌리엄스(랭킹 1위)가 마리아 샤라포바(랭킹 5위)를 꺾고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서 세레나 윌리엄스는 상대전적 18연승을 이어가게 되었고, 통산 21번의 맞대결 중 19승(18연승)의 천적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통산 35개의 단식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샤라포바이지만 그녀에게 세레나 윌리엄스의 벽은 유난히 높게만 보입니다. ▷ 세레나 윌리엄스 VS 마리아 샤라포바 세레나 윌리엄스와 마리아 샤라포바는 2004년 3월 29일 소리 에릭슨 오픈 챔피언십(결승)에서 처음 만난 이후 무려 21차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샤라포바는 첫 패배 이후 2004년 7월 3일 윔블던 결승과 2004년 11월 16일 TEB BNP Paribas WTA 챔피언스 파이널 스테이지 결승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개인 .. 2016.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