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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스포츠270

[20140323] 5이닝 무실점, 시즌 첫 등판 승리 류현진 하이라이트 동영상 메이저리그 2014시즌이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호주 시드니 크리켓경기장에서의 경기로 그 출발을 알렸다. 3월 22, 23일 양일간 펼쳐지는 경기에 다저스는 에이스인 커쇼와 류현진을 각각 1,2차전 선발로 내세웠고, 커쇼는 6 2/3이닝 1실점 호투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커쇼에 이어 오늘 개막 2연전 마지막 경기(관중수:38,079명) 류현진은 5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강타선을 잠재우며 첫 등판 경기 승리로 2014 시즌의 전망을 밝게 했다. 류현진의 오늘 경기 기록과 주요 장면을 동영상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오늘 경기 기록 :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1볼넷   (안타와 득점을 각각 하나씩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빛난 베이브류스. 사진-mlb.com)     .. 2014. 3. 23.
볼티모어 윤석민, 메이저리그 무난한 메이저리그 데뷔전 [동영상]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인 윤석민이 지난해를 끝으로 기아타이거즈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오늘 뉴욕 양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정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강팀이 즐비한 메이저리그 동부지구, 윤석민의 등판 결과와 투구 영상을 살펴보자. (출처 : sportsillustrated.cnn.com ) 1이닝(11투구) 1피안타 무실점 승리투수 윤석민은 볼티모어가 양키즈와 1대1로 맞선 7회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라몬 플로레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지는 메이슨 윌리엄스, 카일 롤러, 시토 컬버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고, 이어지는 볼티모어의 공격에서 팀이 1점을 내며 첫 등판 경기에서 단 1이닝만을 던지고.. 2014. 3. 17.
페널티킥을 거부한 브레멘의 '아론 훈트' 어제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 뉘른베르크의 경기에서는 피파의 구호인 페어플레이 장면이 나왔습니다. 브레멘이 2-0으로 앞선 74분, 브레멘의 아론 훈트는 박스 정면으로 뛰어들어가던 중 동료 선수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에게 패스를 받는 순간 상대수비에 걸려 넘어지고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난 아론 훈트는 주심에게로 달려가 상대의 발에 걸려 넘어진 것이 아니라 혼자서 넘어진 것이라고 말하며 페널티킥을 선언한 주심의 판정을 번복하도록 합니다. 자신이 상대의 발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심판이 페널티킥으로 선언하면 굳이 이를 번복하도록 주심에게 말할 필요가 없고 이 경우 반칙을 유도한 선수가 잘한 것으로, 심판이 잘못한 것으로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제 .. 2014. 3. 10.
알렉스 로드리게스 vs 마이크 트라웃, 최고연봉자와 최고효율선수의 2013 시즌 기록 비교 베이스볼플레이어샐러리닷컴(http://baseballplayersalaries.com)을 보면 2013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연봉선수, 최고효율선수(연봉대비 최고의 활약), 최저효율선수(연봉대비 최악의 활약)의 이름이 메인화면에 나와있습니다. 2013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연봉 TOP3 선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2,800만 달러), 요한 산타나(2,550만 달러), 클리프 리(2,500만 달러) 입니다. 세 선수는 모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과거 화려했던 기록으로 거액의 FA계약을 한 선수들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연봉값을 전혀 하지 못했거나, 준수한 활약을 했어도 연봉이 너무 높아 활약이 미미하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세 선수는 최저효율선수 WORST 3에 선정되지는 않았다. 최저효율선수는 배리 .. 2014. 2. 25.
'힐링캠프' 김성주가 말한 조시 해밀턴 눈물의 시구 스포츠 토크쇼를 꿈꾼다던 방송인 김성주씨는 조시 해밀턴의 일화를 '힐링캠프'에서 들려주었습니다. 조시 해밀턴은 현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1999년 메이저리그 전체 1순위로 뽑힐 만큼 엄청난 재능을 인정받았던 해밀턴은 제 기량을 펼치기도 전인 2001년 교통사고로 방황하게 되고 쉽게 재기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해밀턴은 마약과 알콜 중독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2004년 조시 해밀턴은 메이저리그로부터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합니다. 1999년 최고의 유망주였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단 1경기도 출장하지 못한채 2004년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 것입니다. 해밀턴에게 다시 재활을 꿈꾸게 해준 사람은 바로 그의 할머니였습니다. 임종에 가까웠던 할머니는 해밀턴에.. 2013. 11. 26.
국가대표급 리드오프 FA 4인방, 몸값을 비교해보자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13년 프로야구 FA 시장이 사상 최대의 돈 잔치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15명의 FA 선수들이 소속팀을 정하기 까지 무려 523억 5000만원이라는 사상 최대 금액이 책정되었습니다. 올해 FA를 신청한 선수는 모두 16명이었고, 해외 진출을 선언한 기아 윤석인 선수를 제외한 15명의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소속 팀과 계약을 완료한 선수가 롯데 강민호(4년 75억), 강영식(4년 17억), LG 권용관(1년 1억), 이병규(3년 25억 5천), 삼성 박한이(4년 28억), 장원삼(4년 60억), 한화 박정진(2년 8억), 이대수(4년 20억), 한상훈(4년 13억) 등 총 9명입니다. 나머지 6명의 선수는 소속 팀을 옮겼는데, 정근우(SK→한화, 4년 70.. 2013. 11. 19.
2013 KBO Secondary Average(SecA) 순위 Secondary Average(SecA)는 타율을 보완하는 개념으로 '추가로 베이스를 얻은' 즉, 추가 진루율입니다. 세이버의 창시자인 빌 제임스가 고안한 개념으로 RC처럼 복잡한 공식을 몇번씩 수정한 것도 아니고, WAR처럼 사이트마다 다른 공식으로 구하기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SecA는 볼넷(BB), 총루타(TB), 안타(H), 도루(SB), 도루자(CS), 타수(AB)만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SecA를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SecA는 타율이 반영하지 못하는 추가 진루율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볼넷이 많고 도루가 많은 선수들의 SecA가 높게 나옵니다. 예를들어 올해 추신수 선수가 타율보다 SecA가 높은 대표적인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신수의 2013시즌 타율은 0.285.. 2013. 11. 18.
커쇼-슈어저, 2013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수상 [최근 30년 수상자 정리] 2013년 11월 14일(한국시간),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사이영상이 발표되었습니다. 발표전부터 내셔널리그는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아메리칸리그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맥스 슈어저의 독주가 예상되었습니다. 커쇼와 슈어저 모두 만장일치냐 아니냐에 관심이 쏠렸을 뿐 수상에는 이변이 없어 보였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커쇼와 슈어저의 사이영 수상으로 결정되었고, 다만 두 선수 모두 만장일치가 아닌 것이 이변으로 여겨집니다. 커쇼 : 16승 9패 1.83 / 236.0이닝 232탈삼진 / 피안타율 0.195 WHIP 0.92 슈어저 : 21승 3패 2.90 / 214.1이닝 240탈삼진 / 피안타율 0.198 WHIP 1.23 2013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결과 이름 팀 1위표.. 2013. 11. 14.
호세 페르난데스, 류현진 제치고 신인왕 등극 (2000년대 메이저리그 신인왕 정리) 요즘 메이저리그에서는 각종 시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선 메이저리그 양대리그의 신인왕이 선정되었습니다. 곧 이어 감독상, 사이영, MVP까지 줄줄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2013 메이저리그 신인왕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템파베이의 윌 마이어스가, 내셔널리그에서는 마이애미의 호세 페르난데스가 각각 신인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양대리그 모두 유력했던 후보들이 이변없이 수상에 성공했고, 류현진도 3위표 10표를 얻어내며 당당히 내셔널리그 신인왕 4위에 올랐습니다.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경쟁자였던 호세 페르난데스, 야시엘 푸이그, 셸미 밀러가 워낙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류현진의 4위도 대단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2013 메이저리그 신인왕 득표현황 이름 소속 1위표 2위표 3위표 포인트(AL) 윌 마이어스.. 2013. 11. 12.
라이브볼 시대, 단일시즌 최고 퍼포먼스 투수는 누구? 1920년을 기점으로 메이저리그는 그 이전을 데드볼(Dead ball)시대, 그 이후를 라이브볼(Live ball) 시대로 구분됩니다. 데드볼 시대에는 야구공의 반발력이 적고 지금은 부정투구라 할 수 있는 스핏볼을 비롯해 공에 인위적인 흠집을 내는 행위가 허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19년 월드시리즈에서는 블랙삭스 스캔들로 불리는 승부조작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추락한 야구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블랙삭스 스캔들을 무마하기 위해 부정투구를 규제하고 반발력이 높은 공인구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가 1920년, 라이볼 시대의 시작입니다. 데드볼 시대와 라이브볼 시대를 관통하는 메이저리그의 아이콘이 바로 베이브루스입니다. 그렇다면 라이브볼 시대 최고의 투수는 누구일까요.. 2013.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