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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기록/오늘의 노래

[신보] 김재중 솔로 정규 2집 'NO.X(녹스)' [전곡듣기/MV]

by j제이디 2016. 2. 12.

군복무 중인 김재중이 솔로 정규 2집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2집 앨범 '녹스'는 지난 2013년 10월 1집 'WWW' 발매 이후 2년 4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자작곡 2곡을 비롯하여 총 12 트랙으로 채워졌습니다. 앨범 전곡에 대한 듣기와 뮤직비디오를 수록하고 각 곡의 정보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트랙정보 : 멜론(melon.com) 참고)

▷ #1. Good Morning Night [작사: 김재중 / 작곡: 김태완, 이오원 / 편곡: 김태완, 이오원]

펑키하고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화려한 드럼 플레이가 인상적인 이 곡은 팝 펑크 장르의 곡. 몽환적인 가사와 수려한 멜로디 라인. 경쾌한 리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청량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위에 김재중의 섹시한 보컬이 더해진 이 곡은 오늘도 밤 위를 달리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세레나데.


▷ #2. 서랍 [작사: 김이나 / 작곡: David Mercy, Palle Hammerlund, Amir Badr, Zachary Moon / 편곡: David Mercy, Palle Hammerlund, Amir Badr, Zachary Moon]

따뜻한 감성을 품은 가삿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작사가로 손꼽히는 김이나가 참여한 곡. 김재중의 대표 록 발라드 트랙인 이 곡은 도입부의 영롱한 기타 아르페지오와 화려한 후반부가 절로 감성에 젖어들게 한다.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지는 김재중의 보컬이 귓가에 맴도는 트랙.


▷ #3. Love You More [작사: 김태완 / 작곡: 김태완, Ye-Yo! / 편곡: Ye-Yo!] - 타이틀 곡

JYJ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Back Seat'과 XIA의 솔로 3집 타이틀 곡 "꽃"을 함께 작업했던 태완의 곡. 강력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그루브의 팝펑크 송인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비트 위에서 춤추는듯한 리듬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곡. 마치 밀고 당기는 듯한 김재중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감상 포인트다. 모든 것을 다 주고 싶고, 매일 사랑한다 말해도 부족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두 귀를 사로잡는다. 


▷ #4. Love You To Death [작사: 김재중 / 작곡: Niclas Lundin, Anton Malmberg HArd Af Segerstad / 편곡: Niclas Lundin, Anton Malmberg HArd Af Segerstad]

하늘에 있는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그린 곡.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한 분위기의 사운드. 애잔한 김재중의 보컬 톤이 잘 어우러진 브릿 팝 장으다. 후렴구 한 소절 한 소절, 하늘에 닿을 듯한 김재중의 진심 어린 속삭임이 매력적인 트랙


▷ #5. Good Luck [작사: 김재중 / 작곡: 김재중, 권빈기 / 편곡: 권빈기, 장인석]

심플하고 헤비한 기타, 베이스, 드럼의 3박자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 곡. 직설적이면서도 조롱 섞인 가삿말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 곡은 하드 록 장르의 곡으로 김재중 특유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락앤롤의 경쾌함과 펑크의 묵직함이 포인트. 


▷ #6. 원망해요 [작사: 김재중 / 작곡: 김재중, 박일 / 편곡: 박일]

떠나는 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남겨진 이의 시점에서 쓰여진 가사가 인상적인 곡. 빈티지한 드럼, 오래된 오르간 사운드에 더해진 애절한 가사가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블루스 장르의 곡이다.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김재중의 애잔함이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한다. 



▷ #7. Welcome To My Wild World [작사: 회장님 / 작곡: Damon Sharp, Jason Mater / 편곡: Damon Sharp, Jason Mater]

꿈을 향해 거친 세상으로 달려가는 자신의 열정을 일깨우려는 의지를 담은 곡. 얼터너티브 장르에 기초한 빠른 템포의 포스트 그런지 락 곡이다. 때로는 미쳐야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외침을 담은 이 곡은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김재중의 보이스가 인상적인 트랙


▷ #8. Breathing [작사: 김재중 / 작곡: Edward K / 편곡: Edward K]

내가 살아 숨 쉬는 이유. 존재의 이유가 바로 너라고 전하는 감성 고백 송. 달콤하고 감미로움 듬뿍 담은 김재중의 보컬과 슬로우 템포의 리듬이 어우러졌다. '모든 것이 전부 아름다워', '마치 천국을 걷는 것만 같아'와 같이 여심을 사로잡는 한 마디 한 마디.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와닿는다. 


▷ #9. All That Glitters [작사: 김재중 / 작곡: Karan Ann Poole, Fraser T. Smith / 편곡: Karan Ann Poole, Fraser T. Smith]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와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브릿팝 장르의 곡. 마치 밀고 당기는 듯한 보컬의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김재중의 매력 있는 보컬 톤이 두 귀를 사로 잡는다. 어둡고, 춥고, 쓸쓸한 분위기를 녹여낸 가사가 김재중을 거쳐 보다 매력이 극대화되었다. 


▷ #10. 다시 만나지만 다시 만나겠지만 [작사: 김재중 / 작곡: 성현, 백무현 / 편곡: 성현, 백무현]

그동안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눈 팬들에게 써 내려간 김재중의 편지. '이별이란 말도 한 적 없잖아. 약해지지 않을 나 잘 알잖아', '단지 난 네가 곁에 없기 때문이야. 다시 만나지만 지금은 볼 수 없어 슬퍼' 등 애틋하면서도 진심 어린 가사가 돋보인다. 오롯이 피아노 선율과 김재중의 목소리, 스트링이 더해져 또 하나의 감미로운 발라드가 탄생했다.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트랙


▷ #11. 그거 알아? [작사: 김재중 / 작곡: Daniel Davidsen, Peter Wallevik, Patrick Devine / 편곡: Daniel Davidsen, Peter Wallevik, Patrick Devine]

김재중 특유의 깔끔한 보컬 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와 심플한 어쿠스틱 편곡의 조합이 돋보이는 POP곡으로, 김재중이 직접 가사를 입혔다. 위트 넘치는 가사가 두 귀를 사로잡는 이 곡은 사소한 일로 삐치고 다투기도 하는 연인 사이지만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자신의 진심을 알아달라는 솔직한 남자의 마음을 대변한 곡.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지만 결국 '너만 봐도 배가 불러', '모든 곳이 너로 예뻐' 등 애정 듬뿍 담긴 말로 고백하는 김재중의 애교 섞인 목소리가 리스닝 포인트


▷ #12. Run Away [작사: 김재중 / 작곡: Neil Athale, Eden Ley / 편곡: Neil Athale, Eden Ley]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깊은 여운을 담은 곡. 김재중의 보이스와 피아노, 패드 음색이 어우러져 마치 뿌연 안갯속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쓸쓸하고도 고독한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가 노래를 한 번 더 집중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