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파워랭킹을 작성하고 있는 제이디입니다. 오늘은 역대 1루수 포지션의 파워랭킹으로 보는 최고 유격수의 계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
▷ 연도별 역대 1루수 파워랭킹 1위
1982년 : 김봉연(해태) - 76.13점
1983년 : 신경식(OB) - 59.87점
1984년 : 김용철(롯데) - 85.02점
1985년 : 김성한(해태) - 83.94점
1986년 : 김성한(해태) - 79.38점 (2회 연속)
1987년 : 김성한(해태) - 66.66점 (3회 연속)
1988년 : 김성한(해태) - 88.03점 (4회 연속/시즌 1위)
1989년 : 김성한(해태) - 89.64점 (5회 연속/시즌 1위)
1990년 : 김경기(태평양) - 65.35점
1991년 : 장종훈(빙그레) - 91.16점 (시즌 1위)
1992년 : 장종훈(빙그레) - 88.99점 (2회 연속/시즌 1위)
1993년 : 양준혁(삼성) - 86.43점 (시즌 1위)
1994년 : 김기태(쌍방울) - 72.04점
1995년 : 장종훈(한화) - 80.39점 (3회)
1996년 : 김경기(현대) - 63.45점 (2회)
1997년 : 이승엽(삼성) - 83.68점
1998년 : 이승엽(삼성) - 84.29점 (2회 연속/시즌 1위)
1999년 : 이승엽(삼성) - 87.68점 (3회 연속/시즌 1위)
2000년 : 우즈(두산) - 84.90점
2001년 : 이승엽(삼성) - 80.59점 (4회)
2002년 : 이승엽(삼성) - 89.29점 (5회/2회 연속/시즌 1위)
2003년 : 이승엽(삼성) - 85.76점 (6회/3회 연속)
2004년 : 양준혁(삼성) - 83.20점 (2회)
2005년 : 김태균(한화) - 79.69점
2006년 : 이대호(롯데) - 83.09점 (시즌 1위)
2007년 : 이대호(홋데) - 83.94점 (2회 연속/시즌 1위)
2008년 : 김태균(한화) - 81.36점 (2회/시즌 1위)
2009년 : 최희섭(KIA) - 82.85점
2010년 : 박정권(SK) - 68.52점
2011년 : 이대호(롯데) - 85.00점 (3회)
2012년 : 박병호(넥센) - 83.37점
2013년 : 박병호(넥센) - 88.67점 (2회 연속/시즌 1위)
2014년 : 박병호(넥센) - 85.87점 (3회 연속/시즌 1위)
2015년 : 테임즈(NC) - 91.53점 (시즌 1위)
▷ 1루수 최다 파워랭킹 1위 선수
6회 : 이승엽 (1997년, 1998년, 1999년, 2001년, 2002년, 2003년)
5회 : 김성한 (1985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3회 : 장종훈 (1991년, 1992년, 1995년), 이대호 (2006년, 2007년, 2011년), 박병호 (2012년, 2013년, 2014년)
2회 : 김경기 (1990년, 1996년), 양준혁 (1993년, 2004년), 김태균 (2005년, 2008년)
▷ 연속 파워랭킹 1위 달성 선수
5년 연속 : 김성한 (1985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3년 연속 : 이승엽 (1997년, 1998년, 1999년), 이승엽 (2001년, 2002년, 2003년), 박병호 (2012년, 2013년, 2014년)
2년 연속 : 장종훈 (1991년, 1992년), 이대호 (2006년, 2007년)
▷ 파워랭킹 시즌 1위를 달성한 1루수
1988년 : 김성한 (골든글러브/MVP)
1989년 : 김성한 (골든글러브)
1991년 : 장종훈 (MVP)
1992년 : 장종훈 (골든글러브/MVP)
1993년 : 양준혁
1998년 : 이승엽 (골든글러브)
1999년 : 이승엽 (골든글러브/MVP)
2002년 : 이승엽 (골든글러브/MVP)
2006년 : 이대호 (골든글러브)
2007년 : 이대호 (골든글러브)
2008년 : 김태균 (골든글러브)
2013년 : 박병호 (골든글러브/MVP)
2014년 : 박병호 (골든글러브)
2015년 : 테임즈 (골든글러브/MVP)
역대 파워랭킹의 1루수 부문 1위를 살펴보면 1루수의 계보가 김성한-장종훈-이승엽-이대호-박병호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1루수 부문 파워랭킹 1위와 골든글러브의 경우도 상관관계가 매우 높습니다. 파워랭킹 시즌 1위를 차지한 1루수들 중 1991년 장종훈과 1993년 양준혁 2명만 제외하고는 모두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습니다. 1991년 장종훈은 김성한에게, 1993년 양준혁은 같은 팀의 김성래에 밀려 골든글러브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1991년 파워랭킹과 골든글러브 비교
- 장종훈 : 파워랭킹 1위 (91.16점) & MVP [타율 0.345 / 홈런 35개 / 타점 114점]
- 김성한 : 파워랭킹 2위 (70.43점) & 골든글러브 [타율 0.294 / 홈런 23개 / 타점 83점]
*1993년 파워랭킹과 골든글러브 비교
- 양준혁 : 파워랭킹 1위 (86.43점) & 신인상 [타율 0.341 / 홈런 23개 / 타점 90점]
- 김성래 : 파워랭킹 2위 (83.51점) & 골든글러브 & MVP [타율 0.301 / 홈런 28개 / 타점 91점]
1991년의 장종훈은 파워랭킹과 시즌 성적 모두 김성한을 크게 앞섰고 심지어 시즌 MVP까지 수상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골든글러브는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1993년의 양준혁은 비율 성적에서는 앞섰지만 누적 성적에서는 뒤지며 골든글러브와 MVP를 같은 팀 선배인 김성래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1루수 계보의 정점 이승엽 선수의 1999년 타격 폼*)
▷ 시즌을 지배한 1루수
- 1992년(장종훈) : 0.299-0.446-0.659-1.105 / 129안타-41홈런-119타점-106득점 / WAR 7.74-7.04 / 88.99
- 1999년(이승엽) : 0.323-0.458-0.733-1.190 / 157안타-54홈런-123타점-128득점 / WAR 8.91-7.73 / 87.68
- 2002년(이승엽) : 0.323-0.436-0.689-1.125 / 165안타-47홈런-126타점-123득점 / WAR 8.96-8.47 / 89.29
- 2013년(박병호) : 0.318-0.437-0.602-1.039 / 143안타-37홈런-117타점-91득점 / WAR 7.02-6.75 / 88.67
- 2015년(테임즈) : 0.381-0.498-0.790-1.288 / 180안타-47홈런-140타점-130득점 / WAR 12.17-11.73 / 91.53
▷ 시즌을 지배한 1루수 (144경기 환산/스탯티즈 WAR)
- 1992년(장종훈) : 0.299-0.446-0.659-1.105 / 147안타-47홈런-136타점-121득점 / WAR 8.84
- 1999년(이승엽) : 0.323-0.458-0.733-1.190 / 171안타-59홈런-134타점-140득점 / WAR 9.72
- 2002년(이승엽) : 0.323-0.436-0.689-1.125 / 179안타-51홈런-136타점-133득점 / WAR 9.70
- 2013년(박병호) : 0.318-0.437-0.602-1.039 / 161안타-42홈런-132타점-102득점 / WAR 7.90
- 2015년(테임즈) : 0.381-0.498-0.790-1.288 / 180안타-47홈런-140타점-130득점 / WAR 12.17
시즌을 지배한 5명의 6시즌을 돌아보면, 144경기 기준으로 환산해도 지난 시즌 테임즈의 성적이 어마어마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야구라는 것이 144경기로 환산한 대로 성적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2015년의 테임즈는 역대로 봤을때 얼마나 뛰어난 성적인 것일까요?
▷ 역대 프로야구 야수 WAR TOP 5 시즌 (스탯티즈 기준)
▷ 역대 프로야구 야수 WAR TOP 5 시즌 (144경기 환산/스탯티즈 WAR)
역대 야수 WAR TOP 5 시즌을 보면 무려 3 시즌이 90년대 이종범의 시즌들입니다. 90년대 이종범의 임팩트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탯티즈와 KBReport 모두 1994년의 이종범이 2015년의 테임즈에 근소하게 앞서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준 이종범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테임즈의 지난 시즌 역시 대단한 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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