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말 일본 프로야구 개막을 시작으로 4월 1일 KBO 리그가 개막을 했고, 4월 4일 드디어 메이저리그도 2016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국내 선수가 다수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어 중계방송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아직까지 네이버와 MBC 스포츠 플러스의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TV를 제외하고는 중계를 볼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고화질에 메이저리그 30개 팀 162경기 정규리그 전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At Bat]에 가입했습니다. At Bat는 NBA의 리그패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At Bat]으로 메이저리그 중계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 mlb.tv에 가입해야 합니다. mlb.tv를 가입하면 여러 종류의 중계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정규리그 전체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중계권입니다. 지난 시즌보다 20달러 저렴한 109.99달러에 1년 정규리그 전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리그패스에 비하면 반값에 불과하고, 홈/원정 모두 HD 화질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At Bat] 앱을 이용하면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mlb.tv를 월단위로 구입하면 24.99달러입니다. 저는 시즌 프리미엄으로 구입했고, 개인정보와 카드정보를 입력하니 바로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해외 결제의 장점은 액티브X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점인것 같네요. 저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play 스토어에서 [At Bat] 앱을 설치해서 계정 로그인을 하니 바로 고화질로 경기를 볼 수가 있네요. 앱의 경우에는 아이폰용 앱이 더 좋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이네요. 하지만 안드로이드용 앱도 리그패스와 비교하면 훨씬 고화질에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고 가격도 반값 이하로 저렴해 장점이 많네요.
아직 엠스플과 네이버의 중계권 협상이 되지 않았고, 새로 개국한 앰스플2 채널은 유료 가입이 필요하다고 하니 메이저리그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 중계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At Bat]를 추천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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