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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기록

[오렌지 토크펍] 1주차(박지선) 참여 후기

by j제이디 2018. 10. 21.

 요즘 티비를 보다보면 '오렌지 라이프' 광고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라이프는 ING 생명의 새로운 이름인데요, 이름이 바뀌다 보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제(10월 20일)부터 3주간 [오렌지 토크펍]이라는 이름으로 박지선/유병재/조승연의 강연과 재무특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내는 1주차 박지선 편을 신청했고, 저는 3주차 조승연 편은 신청했는데, 아내만 당첨되어 동반인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오렌지 토크펍 장소는 신촌의 히브루스였습니다. 히브루스는 신촌역 6번출구 맞은편 빌딩 10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입장 시작 시간인 저녁 5시 30분 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히브루스를 찾아가니 건물 밖 1층에 30명 정도 줄을 선 사람들이 있었고, 직원들이 나와서 안내해 주고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매니저로 보이는 분과 박지선씨가 강연장으로 입장하더군요^^


 입장 시간인 5시 30분이 되자 직원들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줄을 선 사람들을 입장시켜 줬습니다. 





 히브루스에 입장하자 직원들이 확인 후 자리를 배정해 줍니다. 입장 순서대로 자리를 배정해 줬는데, 좌석 번호는 이후에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추첨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생수와 순서지가 있었습니다. 오렌지 라이프의 상징인 오렌지 색이 눈에 확 들어오고, 작은 글씨로 쓴 NOW or NEVER도 보입니다. 





 저는 39번, 아내는 40번 자리에 앉았습니다.


 2-30대 청춘들의 삶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오렌지 토크펍. 스페셜 푸드박스의 저녁 식사와 더부스 맥주가 제공되었고, 아래에는 타임테이블이 보입니다. 


 6시부터 박지선 강연 시작, 7시부터 저녁 식사, 이후 8시까지 재무특강이었습니다. 


 장내 정리와 행사 소개를 하느라 실제 박지선씨의 강연은 6시 20분쯤 시작되었던 것 같네요. 





 박지선씨의 강연 주제는 '나라는 브랜드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었습니다. 


 환호와 함께 등장한 박지선씨는 관객들이 계속 사진을 찍자 자신은 초상권이 없다며 마음껏 사진을 찍으라고 했습니다. 


 저 V 포즈로 한바퀴를 돌며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강연은 박지선의 연관검색어로 진행되었습니다. 


 박지선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을 청중들에게 유도한 후 하나하나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성광씨 이야기, 성덕이 된 H.O.T. 이야기. H.O.T. 대문자 세글자와 점 세개를 찍는 모습을 보며 역시 클럽 HOT 구나 느꼈습니다. 


 개콘에서 보여줬던 엄마 연기 꽁트도 직접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EBS 지식채널e 박지선편 (사랑해, 지선아) 유투브 영상을 올려드립니다. 


 이 영상안에 박지선이 어떤 사람인지 다 드러나는 것 같네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자기가 사랑하는 것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 


 박지선이 그런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예정시간을 훌쩍넘겨 1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은 1시간 내내 100명의 관객을 웃음짓게 했습니다. 





 박지선의 강연이 끝난 후 푸드박스와 더 부스 맥주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가츠산도, 애호박 조림, 미니카프레제, 프로슈토를 올린 멜론, 관자버섯구이, 콥(코브) 샐러드. 


 고급진 메뉴들로 저녁을 제공해주신 오렌지라이프 분들 감사합니다. 


 행사 시간이 조금씩 지연되면서 재무특강은 밥을 먹으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2만명 아니 1000명 중에 운좋게 당첨되었던 오렌지 토크펍. 박지선의 강의는 유쾌했고, 재무특강은 유익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