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예능1 삼포세대의 슬픈 관찰육아 시대를 규정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386세대로 대표되는 이 규정어들은 때로 너무 부정적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88만원 세대’입니다. 경제학자 우석훈의 동명 책에서 처음 사용된 이 말은 세상에 끼친 부정적 폐해가 많다는 이유로 저자 우석훈이 책을 절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우리를 88만원 세대로 부릅니다. 88만원 세대의 아픔은 절판과 함께 사라지지 않습니다. 88만원 세대의 경제적 아픔은 ‘삼포’로 이어집니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지금의 2,30대를 규정하는 너무 아픈 말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모두를 힘들게 했지만 줄어들지 않는 등록금, 심각한 취업난, 살인적인 집값 세상은 우리에게 포기를 강요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애도 결.. 2014.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