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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2

'늦었다 싶을 때가 시작이다!' 눈물나는 황덕균 * 이 글은 2016년 9월 23일 홈페이지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흔히들 야구를 기록의 스포츠라고 하지만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보잘것없는 기록으로 치열한 전쟁터를 버텨온 황덕균 선수의 ‘데뷔 14년 만의 첫 승’은 기록이나 숫자로는 전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줍니다. 감동을 던지는 투수, 인내의 아이콘 황덕균 선수의 지난 14년을 돌아보겠습니다. ▶ 기본 정보– 생년월일 : 1983년 4월 28일– 신장/체중 : 180 Cm / 84 Kg– 경력(1) : 도신초-선린중-선린인터넷고– 프로입단 : 2002년 두산 2차 4라운드 33순위– 경력(2) : 두산 베어스-서울 해치-NC 다이노스-kt위즈-넥센 히어로즈 2002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 4라운드 33순위 두산 지명 ▶ 2.. 2017. 8. 2.
투수를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 * 이 글은 2016년 8월 9일 홈페이지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마흔 셋. 현대-한화-SK-기아 네 팀에서 19시즌 533경기를 뛴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선수 최영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펜을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 노장투수가 올해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며 이제는 ‘투수를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라는 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997년 프로야구 신인지명 현대 유니콘스 1차 지명 – 전설의 시작 1997년 프로야구 1차 지명 / 통산 WAR (스탯티스)LG 트윈스 – 이병규 (단국대 / 외야수) : 55.21OB 베어스 – 이경필 (한양대 / 투수) : 13.82롯데 자이언츠 – 손민한 (고려대 / 투수) : 40.81삼성.. 2017.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