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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스포츠/프로야구 스토리

넥센 히어로즈의 공격첨병, 장기영과 김민우 (2010.06.26)

by j제이디 2013. 8. 5.

테이블 세터 ; 클린업 트리오(3,4,5번타자) 앞에서 루상에 출루하여 타점의 기회를 부여하는 1,2번 타자

 

상승세의 넥센 히어로즈의 공격을 이끄는 두 선수는 장기영과 김민우다

 

 

장기영 ; 1982년 5월 9일 生, 180Cm/73Kg, 경남고, 2001년 현대 2차 1라운드 9순위, 2010 연봉 2500만원, 넥센 히어로즈 1번타자

 

2001년 : 투수, 2경기 2이닝, 1볼넷/2삼진

2002년 : 투수, 1경기 1/3이닝, 1볼넷

2003년 : 투수, 1경기 2/3이닝

 

현대 소속으로 3년간 투수로 거둔 성적은 총 4경기 출장, 3이닝, 2볼넷/2삼진이 전부다

 

2008년 : 타자, 9경기, 4타석/4타수, 1득점, 1도루, 2삼진

2009년 : 타자, 15경기, 27타석/25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 5도루, 5삼진

 

히어로즈 소속으로 타자 전향 첫 2년간의 성적은 24경기, 31타석/29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 6도루, 7삼진에 불과했다

 

2010년 : 타자, 59경기, 244타석, 214타수, 71안타, 29타점, 34득점, 19도루

타율 0.322(6위), 출루율 0.392(14위), 3루타 8개(1위),

BIPA(플레이된 공이 안타가 될 확률) 0.418(1위), 도루 19개(3위), SPD(스피드 스코어) 7.4 2위

 

넥센 히어로즈로 새롭게 시작한 올 시즌, 타자 전향 3시즌 만에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김민우 ; 1979년 3월 21일 生, 184Cm/84Kg, 부천고-한양대, 2002년 현대 2차 4라운드 27순위, 2010 연봉 3300만원, 넥센 히어로즈 2번타자

 

2002년(현대) : 25경기, 47타석/41타수, 8안타, 2타점, 8득점, 5볼넷/20삼진

2003년(현대) : 15경기, 22타석/19타수, 7안타, 2타점, 1득점, 3볼넷/6삼진

2004년(현대) : 18경기, 52타석/48타수, 6안타, 3타점, 7득점, 1도루, 4볼넷/14삼진

 

2008년(히어로즈) : 16경기, 20타석/18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 2볼넷/6삼진

2009년(히어로즈) : 78경기, 151타석/125타점, 33안타, 10타점, 15득점, 3홈런, 9도루, 17볼넷/36삼진

 

2010년(넥센) : 70경기, 295타석/239타수, 63안타, 24타점, 35득점, 6홈런, 13도루, 37볼넷/45삼진

타율 0.264(40위), 출루율 0.370(23위), 도루 13개(8위), PSN(호타준족 숫자) 8.21(4위)

희생타 11개(1위), 희생플라이 3개(5위), 볼넷 37개(10위)

 

현대시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김민우 선수는 2009년부터 활약하기 시작하고 올해 넥센의 2번타자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장기영과 김민우 ; 넥센의 1,2번 테이블 세터

 

1번과 2번타자인 테이블 세터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은 출루, 그리고 진루이다

 

또 상대 투수로 하여금 많은 공을 던지게하고, 루상에서는 뛰어난 주루플레이로 중심타선 앞에서 최대한 기회를 살려주어야 한다

 

출루율 : 장기영-0.392(14위), 김민우-0.370(23위)

득점 : 장기영-34(33위), 김민우-35(30위)

도루 : 장기영-19개(3위), 김민우-13개(8위)

도루 성공률 : 장기영-73.1%(16위), 김민우-81.3%(7위)

볼넷 : 장기영-22개(43위), 김민우-37개(10위)

타석당 투구수 : 장기영-3.73개(36위), 김민우-4.20개(4위)

BIPA(플레이된 공이 안타가 될 확률) : 장기영-0.418(1위), 김민우-0.298(38위)

희생번트 : 장기영-7개(11위, 성공률 63.6%), 김민우-11개(1위, 성공률 78.6%)

추가진루 : 장기영-28(17위), 김민우-20(41위)

추가진루 확률 : 장기영-41.2%(2위), 29.4%(31위)

 

2010시즌, 장기영은 59경기, 김민우는 70경기를 출장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장기영이 비율스탯이, 김민우가 누적스탯이 좋다

 

그런 점을 떠나서, 테이블 세터가 가져야할 덕목의 전체에서 리그 정상급의 순위에 올라 있다

 

클락-유한준-강정호-이숭용이 이루는 중심타선 앞에서 열심히 밥상을 차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시즌 초중반, 많은 타순과 수비 포지션 변화로 힘을 내지 못했던 넥센은 포지션 정착과 타순의 고정화로 최근 반등중이다

 

특히, 장기영과 김민우는 위의 각종 자료와 순위에서 보듯이 넥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공격 첨병들이다

 

현대-히어로즈-넥센으로 히어지는 순혈 테이블세터진이 앞으로도 얼마나 넥센의 상승세를 이어줄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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