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사회복지기초]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9) 콜버그(Kohlberg)의 도덕성 발달이론

1. 의의

 1) 피아제의 도덕성 발달이론을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확장하였다. 

 2) 도덕성 발달 수준을 3가지 수준의 총 6단계로 구분하였다. 

2. 도덕성 발달단계

 1) 전인습적 수준(4~10세) : 자기중심적인 도덕적 판단을 특징으로 하며, 사회적인 기대나 규범, 관습으로서의 인습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제1단계 타율적 도덕성	- 신체적/물리적 힘에 의한 처벌과 복종 지향  -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 의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자기중심적으로 복종  - 규칙은 절대적인 것으로서 변경이 불가능
제2단계 개인적/도구적 도덕성	- 상대적 쾌락주의에 의한 개인적 욕구충족 지향  - 자기욕구 충족을 선으로 간주, 물질적 이해타산을 추구  - 각자의 욕구와 쾌락에 따라 상대적으로 도덕성 결정

 

 2) 인습적 수준(10~13세) : 사회적인 기대나 규범, 관습으로서의 인습에 순응적인 양상을 보이며, 다른 사람의 입장과 견해를 이해할 수 있다. 

제3단계 대인관계적 도덕성	- 좋은 인간관계의 조화로운 도덕성을 강조  - 규칙이나 관습, 권위에 순응, 착한 소년/소녀를 지향  - 자신의 의사를 앞세우기보다 다른 사람들에 동조함으로써 그들과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에게서 인정을 받고자 함
제4단계 법/질서/사회체계적 도덕성	- 법과 질서, 보편적인 사회규범을 토대로 도덕 판단  - 권위와 사회질서를 존중, 사회적인 의무수행 중시  - 사회질서의 유지를 위해 법에 복종해야 한다는 점 강조

 3) 후인습적 수준(13세 이상) : 자기 자신이 인정하는 도덕적 원리에 근거하여 법이나 관습보다는 자신의 가치기준에 따라 도덕적 판단을 한다. 

제5단계 민주적/사회계약적 도덕성	- 타인의 권리를 존중, 자유/평등/계약의 원리 지향  - 민주적 절차로 수용된 법을 존중하는 한편 상호합의에 의한 변경가능성 인식  - 개인의 자유나 행복 등의 개인적 가치가 법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어렴풋이 인식하기 시작
제6단계 보편윤리적 도덕성	- 법을 초월하여 어떠한 논리적 보편성에 입각한 양심과 상호존중 지향  - 개인의 양심과 보편적인 윤리원칙에 따라 옳고 그름을 인식   -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라도 보편윤리적인 원리들을 모두 실현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

3. 콜버그 도덕성 발달이론의 평가

 1) 콜버그가 주장한 도덕성의 단계적 발달과정이 과연 불변적인 순서로 진행되는가의 문제가 제기된다. 

 2) 발달단계의 순서에서 퇴행이란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일부 연구에서 퇴행이 발견된다. 

 3) 단계에서 단계로의 이행을 아동의 자발적인 행동의 결과로 간주함으로써, 도덕성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이나 사회화의 상황적/환경적 영향력을 간과했다. 

 4) 모든 문화권에 보편적으로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5) 아동의 도덕적 사고에 관한 이론이지 도덕적 행동에 관한 이론은 아니므로, 이와 같은 도덕적 사고와 도덕적 행동 간의 일치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6) 도덕적 사고를 지나치게 강조한 반면, 도덕의 원천으로서 이타심이나 사랑 등의 정의적인 측면을 소홍히 다루고 있다. 

 7) 여성이 남성보다 도덕수준이 낮다는 성차별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 

* 기출문제(2015년)

Q. 콜버그(L. Kohlberg) 이론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도덕성 발달은 아동기에 완성된다. 

 2) 도덕성 발달단계의 순서는 가변적이다. 

 3) 남성만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한계가 있다. 

 4) 모든 사람이 도달하는 최종적 도덕단계는 동일한다. 

 5) 하위단계에 있는 사람도 상위단계의 도덕적 추론을 능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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