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6일 23시부터 11월 10일 08시 30분까지 스포츠토토 이용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사이트인 베트맨과 오프라인 판매점의 발매와 환급이 모두 중단되어 상당한 불편을 겪었는데 드디어 내일 운영이 재개됩니다. 그리고 프로토 승부식 89회차는 2013년 11월 10일 오후 14시부터 구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89회차의 대상경기와 추천경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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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89회차 대상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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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경기 분석 |
스포츠베팅은 결국 확률싸움입니다. 무승부가 없는 NBA 경기로 도전해보겠습니다.
57. LA레이커스 vs 미네소타 팀버울스 (패)
코비가 없는 레이커스가 예상외로 잘해주고 있습니다. 3승 4패라는 성적은 레이커스의 명성에 비하면 많이 아쉽지만 현재 레이커스의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반면 미네소타는 이제 확실히 괜찮은 팀이 된 것 같습니다. 일정상으로 보면 대상경기 전후로 경기가 없는 레이커스가 원정 백투백의 첫날 경기를 갖는 미네소타보다 좋아보입니다. 그렇지만 미네소타의 백투백 원정은 모두 LA의 스테이플스 센터라는 점에서 일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
미네소타는 득점 마진이 +4.5, 레이커스가 -7.3입니다. 리키 루비오와 케빈 마틴의 가드진이 코비가 없는 레이커스를 압도하고, 케빈 러브의 인사이드가 레이커스의 골밑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정경기라 배당도 어느 정도는 나와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bwin 기준으로 1.65, 핸디가 3점입니다. 베트맨에서도 이정도 핸디가 나와준다면 핸디패가 좋아보입니다.
63. 인디애나 페이서스 vs 멤피스 그리즐리 (승)
인디애나의 초반 기세가 상당히 좋습니다. NBA 유일의 무패팀이고 득점 마진이 무려 10.3점이나 됩니다. 반면 멤피스는 5할이 되지 않는 승률에 득점 마진이 -4.8점을 기록중입니다. 일정은 양팀 모두 대상경기 전후로 경기가 없거, 전체적으로 홈팀인 인디애나에게 유리한 경기로 보입니다.
작년 르브론 제임스를 완벽하게 막았던 폴 조지는 공수에서 더 발전한 모습으로 완벽한 에이스가 되었습니다. 골밑의 로이 히버트라는 존재감은 랜돌프와 가솔이라는 두 빅맨 사이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디애나의 득실마진이 좋기는 하지만 멤피스의 랜돌프와 가솔을 감안해서 핸디승보다는 일반승이 좋아보입니다.
71. 휴스턴 로케츠 vs 토론토 랩터스 (승)
83. 마이애미 히트 vs 밀워키 벅스 (승)
하워드가 합류한 휴스턴은 초반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제레미 린과 제임스 하든의 불화설까지 나올 정도로 팀은 어수선합니다. 하지만 하든과 하워드라는 확실한 옵션이 있는 휴스턴이 원정에서는 힘을 못쓰는 토론토보다는 좋아보입니다.
마이애미와 밀워키의 경기는 딱히 분석이 필요 없는 경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초반 의외의 패배를 당하며 흔들린 마이애미지만 홈에서 만큼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승리에는 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 두 경기는 배당이 지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딱히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