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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봉화군노인복지관 2014년 3월 3주 (17~22일) 이야기 - 물끄러미

by j제이디 2014. 3. 23.

 봉화군 노인복지관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경상도권 첫번째 노인복지관입니다. 봉화군 노인복지관의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hnoin)에 매일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묶어 매주 한차례씩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이랜드복지재단 봉화군노인복지관의 준공 및 개관식이 지난 3월 21일에 있었습니다. 이제 봉화군노인복지관이 봉화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꽃단장 [2014.03.17.]

 

복지관 시범운영을 시작합니다.

오늘만 손꼽아 기다려오신 분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거울한번 더 보고

어르신을 만나니 기쁘지 아니한가.

 

 

 

 

이름이 뭐에요 [2014.03.18.]

 

시골 마을의 저녁은 유난히 깁니다.

그 긴 밤을 밝힐 이름이 여기 있습니다.

 

봉화의 빛과 소금이 되어

어르신들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물끄러미 [2014.03.19.]

 

3층 라운지에 기대 2층 휴게실을 봅니다.

물끄러미 한참을 보다보니 눈물이 납니다.

 

못다한 아쉬움도 넘치는 감사도

눈물과 함께 모두 흘려보냅니다.

 

 

 

 

이 밤이 지나면 [2014.03.20.]

 

구름 사이로 달이 훤히 우릴 비춥니다.

이 밤이 지나면 우리도 새날을 맞습니다.

 

작은 손 맞잡고 작은 맘 맞대어

진실되게 어르신들을 섬기겠습니다.

 

 

 

 

첫 걸음 [2014.03.21.]

 

아이는 2,000번을 넘어져야 일어난다고 합니다.

오늘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첫 걸음마를 뗍니다.

 

완벽하진 못해도 온전하게 또 온 맘 다해

어르신들을 섬기는 봉화군노인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눈물이 나는 이유 [2014.03.22.]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이끄심을 인정합니다.

 

함께해준 모든 손길에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더욱 겸손히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