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활약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시즌 첫 5출루 경기를 했던 추신수는 오늘 현시점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인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콜로라도와 타자친화적인 쿠어스필드에서 경기를 가졌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타자 추신수와 내셔널리그 최고타자 툴로위츠키의 대결은 팽팽하게 끝났고, 더 이상 오를 것이 없어 보이던 두 선수의 성적은 더 오르고 말았습니다.
1회 [첫 번째 타석] vs 조단 라일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선발투수 조단 라일즈에게 공을 7개나 던지게 했지만 출루에는 실패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조단 라일즈의 포심, 커브, 체인지업, 투심을 보고 물러났습니다.
1구 - 93마일(포심 패스트볼) - 1스트라이크
2구 - 92마일(포심 패스트볼) - 2스트라이크
3구 - 84마일(커브) - 1볼 2스트라이크
4구 - 84마일(체인지업) - 2볼 2스트라이크
5구 - 94마일(포심 패스트볼) - 3볼 2스트라이크
6구 - 92마일(포심 패스트볼) - 3볼 2스트라이크(파울)
7구 - 92마일(투심 패스트볼) - 아웃(2루수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 vs 조단 라일즈
첫 타석에서 7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아쉽게 물러 났던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똑같이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결과는 볼넷으로 오늘 경기 첫 출루에 성공합니다. 추신수는 6번째 공에서만 방망이를 냈고,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4,5구도 사실은 볼이었습니다. 1루에 출루한 추신수는 시즌 3번째 도루에도 성공합니다.
(엠엘비파크 iloveryu님)
1구 - 92마일(포심 패스트볼) - 1볼
2구 - 83마일(체인지업) - 2볼
3구 - 92마일(포심 패스트볼) - 3볼
4구 - 92마일(투심 패스트볼) - 3볼 1스트라이크
5구 - 92마일(투심 패스트볼) - 3볼 2스트라이크
6구 - 93마일(포심 패스트볼) - 3볼 2스트라이크(파울)
7구 - 93마일(투심 패스트볼) - 볼넷
6회 [세 번째 타석] vs 조단 라일즈
콜로라도 선발 조단 라일즈와 첫 번째, 두 번째 대결에서 모두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던 추신수 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구를 타격해 2루타를 만들어 냅니다. 콜로라도 중견수 드류 스텁스가 공을 더듬는 사이 추신수는 3루에 안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