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2012-2013 시즌부터 4시즌 연속 정규리그과 챔피언전 타이틀을 차지하며 통합우승을 이뤄냈습니다. 2011-2012시즌, 김광은 감독이 중도하차하며 조혜진 대행 체재로 리그 꼴지를 했던 팀이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2013 시즌부터 위대한 팀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위대한 업적을 이룬 우리은행의 지난 4 시즌을 돌아보겠습니다. (2016년 3월 28일 우리은행은 '춘천 우리은행 한새' 에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로 연고지 이전 및 팀명 변경을 완료했습니다.)
▷ 우리은행 시즌 성적
2012-2013 시즌 : 24승 11패 (승률 68.6%) [1위]
2013-2014 시즌 : 25승 10패 (승률 71.4%) [1위]
2014-2015 시즌 : 28승 7패 (승률 80.0%) [1위]
2015-2016 시즌 : 28승 7패 (승률 80.0%) [1위]
▷ 우리은행 챔피언 결정전 성적
2012-2013 시즌 : 3승 0패 (VS 삼성생명 블루밍즈) [우승]
2013-2014 시즌 : 3승 1패 (VS 신한은행 에스버드) [우승]
2014-2015 시즌 : 3승 1패 (VS KB스타즈) [우승]
2015-2016 시즌 : 3승 0패 (VS KEB하나은행) [우승]
▷ 2012시즌엔 도대체 무슨 일이?
① 위성우 감독 취임 :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신한은행 코치였던 위성우 감독이 우리은행 감독으로 취임
② 전주원 코치 영입 :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신한은행 플레잉 코치, 2012년 신한은행 코치
2011-2012시즌 도중 감독의 해임으로 대행체제로 시즌 꼴지를 차지했던 우리은행이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으로부터 위성우 코치와 전주원 코치를 각각 감독과 코치로 영입하며 팀을 대대적으로 개선합니다. 당시 기사를 살펴보면, '지난 5년간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우리은행이 우승한 가장 큰 원동력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박성배 코치의 혹독한 조련이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위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하루 8시간 이상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든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패배 의식을 없애고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며 한 시즌만에 확 바뀐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2013년 2월 22일, '꼴지에서 7년만에 리그 우승...우리은행 '위성우 리더십' 빛나')
(전주원 코치, 박성배 코치, 위성우 감독)
▷ 주요 선수 기록
① 임영희 (포워드, 1980년 5월 29일 생, 마산여자고등학교 출신, 1999년 신세계 입단)
2012-2013 : 35경기(37분 09초), 15.4득점, 5.2리바운드, 3.3어시스트, 2점슛 45.2%, 3점슛 38.7%, 자유투 80.5%
2013-2014 : 35경기(34분 45초), 13.9득점, 3.7리바운드, 2.6어시스트, 2점슛 45.5%, 3점슛 33.9%, 자유투 84.2%
2014-2015 : 35경기(32분 36초), 11.5득점, 3.2리바운드, 3.6어시스트, 2점슛 47.5%, 3점슛 34.8%, 자유투 77.8%
2015-2016 : 33경기(33분 47초), 13.4득점, 4.1리바운드, 3.2어시스트, 2점슛 49.3%, 3점슛 37.5%, 자유투 75.0%
② 양지희 (센터, 1984년 10월 25일 생, 수피아여자고등학교 출신, 2003년 신세계 입단)
2012-2013 : 34경기(28분 52초), 9.4득점, 4.4리바운드, 2.2어시스트, 2점슛 48.3%, 자유투 58.3%
2013-2014 : 32경기(27분 03초), 9.4득점, 4.4리바운드, 1.9어시스트, 2점슛 46.1%, 자유투 62.5%
2014-2015 : 35경기(29분 04초), 9.5득점, 5.1리바운드, 2.6어시스트, 2점슛 46.5%, 자유투 68.6%
2015-2016 : 35경기(31분 47초), 10.3득점,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 2점슛 42.7%, 자유투 82.3%
③ 박혜진 (가드, 1990년 7월 22일 생,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출신, 2009년 우리은행 입단)
2012-2013 : 35경기(37분 33초), 10.4득점, 5.9리바운드, 3.6어시스트, 2점슛 39.5%, 3점슛 23.0%, 자유투 85.2%
2013-2014 : 35경기(35분 42초), 12.6득점, 4.9리바운드, 3.7어시스트, 2점슛 44.3%, 3점슛 34.9%, 자유투 94.9%
2014-2015 : 35경기(36분 05초), 10.5득점, 5.5리바운드, 3.1어시스트, 2점슛 43.6%, 3점슛 33.9%, 자유투 90.0%
2015-2016 : 35경기(37분 05초), 10.1득점, 5.9리바운드, 3.0어시스트, 2점슛 39.8%, 3점슛 30.6%, 자유투 93.2%
(김단비 선수를 둘러싼 임영희-박혜진-양지희 선수)
2012-2013 시즌부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타이틀을 독식하고 있는 우리은행에게 적수는 없어 보입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은 4시즌동안 매번 다른 팀과 경기했지만 한번도 위기를 맞은 적이 없이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와 용병의 교체, KEB하나 첼시리의 영입으로 우승 전선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했지만 압도적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우리 은행. 연고지와 팀명을 바꾼 다음 시즌에도 과연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5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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