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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스포츠/메이저리그 스토리

클레이튼 커쇼, 통산 9번째 개막전 선발

by j제이디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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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20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커쇼는 개인 통산 9번째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커쇼의 개막전 선발 등판 기록

#1. 2011 (vs SFG) : 7.0이닝, 0실점, 9탈삼진, 승리투수

#2. 2012 (@ SDP) : 3.0이닝, 0실점, 3탈삼진, ND

#3. 2013 (vs SFG) : 9.0이닝, 0실점, 7탈삼진, 승리투수

#4. 2014 (vs ARI) : 6.2이닝, 1실점, 7탈삼진, 승리투수 (*호주 경기)

#5. 2015 (vs SDP) : 6.0이닝, 3실점, 9탈삼진, ND

#6. 2016 (@ SDP) : 7.0이닝, 0실점, 9탈삼진, 승리투수

#7. 2017 (vs SDP) : 7.0이닝, 1실점, 8탈삼진, 승리투수

#8. 2018 (vs SFG) : 6.0이닝, 1실점, 7탈삼진, 패전투수

#9. 2020 (vs SFG) : ?

- 누적(8G) : 5승 1패, 51.2이닝, 59탈삼진, ERA 1.05, WHIP 0.79

 

커쇼의 개막전은 상대팀,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커쇼는 자신의 첫번째 사이영 시즌이었던 2011 시즌부터 2018 시즌까지 8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나섰고, 지난해는 부상으로 류현진이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되었습니다. 

올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을 보내고 있는 커쇼가 올해도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개막전 선발투수

#1. 16회 : 탐 시버(1968-77 *NYM, 1978-79, 1981 *CIN, 1983 *NYM, 1985-86 *CWS)

#2. 14회 : 스티브 칼튼(1972-75, 1977-86 *PHI)

     14회 : 잭 모리스(1980-90 *DET, 1991 *MIN, 1992-93 *TOR)

     14회 : 랜디 존슨(1992-96, 1998 *SEA, 1999-2004 *ARI, 2005-06 *NYY)

#5. 13회 : 로빈 로버츠(1950-61 *PHI, 1966 *HOU)

     13회 : 로저 클레멘스(1988-94, 1996 *BOS, 1998 *TOR, 1999, 2001-03 *NYY)

#7. 11회 : CC 사바시아(2003-04, 2006-08 *CLE, 2009-14 *NYY)

     11회 : 펠릭스 에르난데스(2007, 2009-18 *SEA)

     11회 : 저스틴 벌랜더(2008-14, 2016-17 *DET, 2018-19 *HOU)

#10. 10회 : 후안 마리샬(1962, 1964-69, 1971-73 *SFG)

       10회 : 밥 깁슨(1965, 1967-75 *STL)

 

커쇼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역대 12번째로 두자리수 개막전 선발투수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16회의 탐 시버가 역대 최다, 스티브 칼튼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한 팀에서만 14회, 잭 모리스는 3개 팀에서 14년 연속 개막전 선발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역으로는 시애틀의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저스틴 벌랜더가 11회로 커쇼보다 2회가 더 많습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속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

#1. 14 연속 : 잭 모리스(1980-90 *DET, 1991 *MIN, 1992-93 *TOR)

#2. 12 연속 : 로빈 로버츠(1950-61 *PHI)

     12 연속 : 탐 시버(1968-77 *NYM, 1978-79 *CIN)

#4. 10 연속 : 스티브 칼튼(1977-86 *PHI)

     10 연속 : 로이 할러데이(2003-09 *TOR, 2010-12 *PHI)

     10 연속 : 펠릭스 에르난데스(2009-18 *SEA)

#6. 9 연속 : 밥 깁슨(1967-75 *STL)

     9 연속 : 랜디 존슨(1998 *SEA, 1999-2004 *ARI, 2005-06 *NYY)

     9 연속 : CC 사바시아(2006-08 *CLE, 2009-14 *NYY)

#9. 8 연속 : 로이 오스왈트(2003-10 *HOU)

     8 연속 : 클레이튼 커쇼(2011-18 *LAD)

 

잭 모리스가 3개 팀에서 무려 14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 로빈 로버츠는 필라델피아 한 팀에서만 1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맡았습니다. 

한편, 개막전 선발투수를 정리하다 보니 유난히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투수들이 많았습니다. 

로빈 로버츠, 스티브 칼튼의 위대한 계보에, 21세기 최고 투수 중 하나인 로이 할러데이 까지. 필라델피아의 위엄이 돋보입니다. 

 

▶LA 다저스 역대 최다 개막전 선발투수

#1. 9회 : 클레이튼 커쇼(2011-18, 2020)

#2. 7회 : 돈 드라이스데일(1958-61, 1963, 1965, 1969)

     7회 : 돈 서튼(1972-78)

#4. 6회 : 페르난도 발렌주엘라(1981, 1983-86, 1988)

#5. 5회 : 라몬 마르티네스(1992, 1995-98)

 

* 박찬호(2001), 류현진(2019) 각 1회

 

다저스 프랜차이즈에서는 커쇼가 이미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돈 드라이스데일, 돈 서튼, 페르난도 발렌주엘라로 이어지는 다저스 에이스 계보들보다 높은 순위에 오른 커쇼가 개막전 선발 기록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한편, 박찬호와 류현진도 다저스 개막전 선발투수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모든 기록은 1920년 이후 기록이며, 직접 집계한 것으로 일부 누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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