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노래1 장기하와 얼굴들 - 그때 그 노래 장기하와 얼굴들을 처음 본 것은 아마도 2008년으로 기억한다. 노래 전곡을 들은 것은 아니고 친구가 이상한(?) 노래가 있다며 편집된 동영상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당시엔 그가 누군지 몰랐지만 그 영상에는 장기하가 두 팔을 흐느적거리며 ‘달이 차오른다 가자’의 한 부분을 읊조리고 있었다. 유머 사이트에서 처음 보게 된 짧은 영상이 장기하와 얼굴들을 처음 접한 순간이었다. 아, 그땐 미미 시스터즈도 있었던 것 같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5월 싱글 로 데뷔했다. 유머 사이트에서 처음 본 그 영상 속의 그 노래가 실린 앨범 말이다. 그 짧은 영상 속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는 이상했던 이 가사가 영화 의 트리플덴트 껌 광고 노래처럼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의 전곡을 찾아 듣게 되.. 2017.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