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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3

삼포세대의 슬픈 관찰육아 시대를 규정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386세대로 대표되는 이 규정어들은 때로 너무 부정적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88만원 세대’입니다. 경제학자 우석훈의 동명 책에서 처음 사용된 이 말은 세상에 끼친 부정적 폐해가 많다는 이유로 저자 우석훈이 책을 절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우리를 88만원 세대로 부릅니다. 88만원 세대의 아픔은 절판과 함께 사라지지 않습니다. 88만원 세대의 경제적 아픔은 ‘삼포’로 이어집니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지금의 2,30대를 규정하는 너무 아픈 말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모두를 힘들게 했지만 줄어들지 않는 등록금, 심각한 취업난, 살인적인 집값 세상은 우리에게 포기를 강요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애도 결.. 2014. 6. 22.
[130901] 아빠어디가?! - 8살의 밀당, 송종국 축구교실 8살의 밀당 윤후가 지아에게로 다가가 뜬금없이 "지아는 나 싫어하지?" 라고 말합니다. 너무나 귀여운 윤후, 이에 지아는 "나 오빠 싫어하냐고?"라고 되묻네요. 여기서 부터 지아와 윤후의 밀고 당기기가 시작됩니다. "좋아하는데", "싫어하는데?", "좋아하는데", "싫어하는데" 하지만 윤후가 듣고 싶었던 말은 그게 아니었죠. 이에 윤후의 밀당. "지아는 후를 싫어하지, 딩동댕동. 지아는 후를 좋아하지, 땡, 맞지?", "아니" "좋아해~" 8살의 밀당, 참 사랑스런 아이들입니다. 송종국 축구교실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냈던 국가대표 송종국의 축구실력이 오랜만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방송 이후로 송종국 축구교실이 한동안 검색어 상위권에 머무를 정도로 송종국의 집과 축구교실에 대해서도 관.. 2013. 9. 2.
[130818] 아빠어디가 - 성선비 성준의 배려 아빠 어디가는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날이 갈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맏형 민국이, 성선비 성준, 먹방 윤후, 귀요미 준수, 홍일점 지아까지. 아이들과 아빠가 만드는 다양한 이야기는 훈훈하고 따듯한 웃음을 주고 있다. (MBC 공식 유투브 채널, 오늘의 이야기 다시보기) 눈에 띄지는 않지만 어린이 답지 않은 배려와 마음씀씀이를 보여주는 성선비 성준의 모습이 지난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보여졌다. 아빠와 함께 맛있는 국수는 만드는 과정, 동생 성빈이 삶은 소면에 그만 소금을 뿌리고 만다. 이 장면 이후 화가난 아빠 성동일이 화를 내게 되고, 이제껏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던 빈이는 머쓱하게 돌아서고 만다. 이때 갑자기 소면 한웅큼을 집어들고 입으로 삼키는 빈이. 갑자기 준이마저 왜이러나 하는 순간, .. 2013.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