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장마1 정태춘 - 92년 장마, 종로에서 * 이 글은 2016년 11월 14일 홈페이지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지난 12일, 가수 정태춘이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문화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마음을 담은 시를 읽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가 부른 노래는 1992년 발매한 정태춘&박은옥의 8집 앨범 [92년 장마, 종로에서]의 타이틀곡이었던 였습니다. 그는 노래의 전주와 간주에 그가 지금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전주] 내가 살고있는 나라는 선이 악을 물리치고 염치가 파렴치를 이길 수 있는 나라여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언제나 조롱당해 왔습니다. 거짓은 진실 앞에 고개 숙이고, 많이 가진 자들은 못 가진 자들에게 미안해 해야 하지만,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나라는 내가 살고 있는 나라.. 2017.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