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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4

최다안타, 역사를 쓰기 시작한 이정후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정후 선수가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 선수의 고졸 신인 루키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23년만에 갱신했습니다. 94년의 김재현이 125경기, 535타석 만에 기록한 134안타를 이정후는 불과 107경기, 453타석만에 갱신했습니다. 또한 올시즌 이정후는 2002년 박용택 이후로 15년만에 신인 100안타를 돌파했고, 고졸 신인으로는 1999년 정성훈 이후 18년만에 신인 100안타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1994년 LG 김재현이 고졸 신인 최다안타, 서용빈이 역대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우게 되는데, 이전까지의 기록은 이정후의 아버지인 해태 이종범이 기록한 1993년 133안타였습니다. ▶ 역대 신인 최다 안타 (130안타 이상)1. 157안타 - 서용빈(199.. 2017. 8. 14.
가을에도 커쇼, 완벽한 피칭 * 이 글은 2016년 10월 17일에 홈페이지에 작성한 것을 옮겼습니다.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와 켈리 젠슨의 무실점 투구로 시카고 컵스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리즈 전적 0-1로 뒤지고 있던 LA 다저스는 10일 동안 4경기를 뛰게 되는 커쇼의 선발 경기에서 지게 된다면 시리즈를 그대로 내줄 수도 있던 다저스였기에 오늘 경기 커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커쇼는 혹사에 가까운 강행군에도 포스트시즌 잔혹사를 끊어냈고 특히 7회 징크스를 이겨내며 스스로를 증명해냈습니다. ▶ 커쇼의 포스트시즌 잔혹사 (누적 ERA)#1. 2008 NLCS 2차전 (vs PHI) : 1.2이닝 0실점 ERA 0.00 (구원)#2. 2008 NLCS 4차전 (vs.. 2017. 8. 2.
테임즈의 아름다운 3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14년부터 3년간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 선수가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1,600만달러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7년 400만 달러, 2018년 500만 달러, 2019년 600만 달러에 2020년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되었고, 무엇보다도 마이너 거부권이 있어 테임즈에게도 상당히 좋은 계약입니다. 지난 3년간 KBO에서 전에 없는 대단한 기록을 남긴 테임즈의 아름다운 3년을 돌아보겠습니다. (모든 기록은 스탯티즈 참고했습니다.) ▶ 테임즈의 아름다운 3년 (누적)-2014년 : 152안타, 37홈런, 121타점, 95득점, WAR 6.32-2015년 : 180안타, 47홈런, 140타점, 130득점, WAR 10.71-2016년 : 140안타, 40홈런,.. 2017. 8. 2.
투수를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 * 이 글은 2016년 8월 9일 홈페이지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마흔 셋. 현대-한화-SK-기아 네 팀에서 19시즌 533경기를 뛴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선수 최영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펜을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 노장투수가 올해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며 이제는 ‘투수를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라는 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997년 프로야구 신인지명 현대 유니콘스 1차 지명 – 전설의 시작 1997년 프로야구 1차 지명 / 통산 WAR (스탯티스)LG 트윈스 – 이병규 (단국대 / 외야수) : 55.21OB 베어스 – 이경필 (한양대 / 투수) : 13.82롯데 자이언츠 – 손민한 (고려대 / 투수) : 40.81삼성.. 2017.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