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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스포츠/메이저리그 스토리

[20131007] 3일 휴식 커쇼, 유리베 투런 'LA 다저스' NLCS 진출 하이라이트 동영상

by j제이디 201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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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승 3패)   3 : 4   LA 다저스 (3승 1패)

 

 시리즈 시작전 4차전 선발은 놀라스코라고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2승 1패로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던 LA 다저스 마운드에 오른 것은 에이스 커쇼였다. 1차전 선발이었던 커쇼가 데뷔이후 처음으로 3일 휴식 선발등판이라는 무리수를 던졌지만, 커쇼는 여전히 커쇼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6이닝을 무자책으로 틀어막았습니다.

 

 

 

(Kershaw being Kershaw. 3일 휴식후 6이닝 무자책.)

 


(칼 크로포드의 리드오프 홈런)

 

 


 

(칼 크로포드 연타석 솔로홈런)

 

 

 마운드위에 에이스 커쇼가 있었다면 경기 초반 타선을 홀로 이끈 것은 칼 크로포드였습니다. 1회 리드오프 홈런을 포함해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초반 2-0 리드를 이끌며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오늘의 MVP는 자신일거라 굳게 믿었을 칼 크로포드)

 

 

 마운드 위에서는 에이스 커쇼가 힘을 내고, 타석에서는 칼 크로포드가 분전하고 있었지만 수비가 팀을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발은 느리지만 수비는 준수한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1회에 이서 4회에도 실책을, 그리고 커쇼마저 폭투로 흔들리며 순식간에 경기는 2-2 동점이 됩니다. 커쇼가 내려가고 경기는 2-3 애틀란타가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운명의 8회말, 선두타자 푸이그가 2루타를 치며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듭니다. 여기서 매팅리 감독은 유리베에게 번트 사인을 내고, 유리베는 연거푸 번트를 실패하며 카운트는 2스트라익으로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유리베는 2번의 번트 실패를 날려버리는 역전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경기를 뒤집는, 번트지시를 날려버리는 유리베의 역전 2점 홈런)

 

 

 

(경기를 뒤집어 버리는 유리베 형님)

 

 

 LA 다저스가 승리하며 경기전의 모든 논란들은 잠시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커쇼는 역시 에이스임을 증명했고, 칼 크로포드와 유리베의 홈런 3방은 승리를 안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 LA 다저스는 NLDS를 끝내고 NLCS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또 다른 NLDS가 5차전까지 가게 되면서 다저스는 휴식일이 생겼고, NLCS에서 다저스는 그레인키-커쇼-류현진 순으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홈에서 등판하게 될 류현진, NLCS에서는 긴장을 털어버리고 호투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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