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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스포츠/메이저리그 스토리

[20131010] 웨인라이트 완투 '세인트루이스' NLCS 진출 하이라이트 동영상

by j제이디 2013. 10. 1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승 2패)   6 : 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승 3패)

 


 

(커브, 커브, 커브. 홀로 마운드를 지킨 웨인라이트)

 

 

 빅게임 피처. 위기상황을 즐기는 웨인라이트의 원맨쇼였습니다. 시즌 19승을 거둔 카디널스의 에이스 답게 지면 탈락하는 5차전에서 에이스의 위용을 한껏 뽐냈습니다. 피츠버그에서는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웨인라이트를 상대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아담 웨인라이트는 혼자서 9이닝을 책임지며 총 107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마지막 공은 역시 커브볼로 잡아낸 삼진. 혼자 9이닝을 책임지며 6피안타 1실점, 탈삼진은 5개를 잡아냈습니다.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혼자 처음과 마지막을 책임지며 2승, 단기전에서 왜 슈퍼에이스가 필요한지를 여실히 증명해냈습니다.

 

PS 웨인라이트 : 15경기 / 4승 0패 / 2.03 / 0.210(피안타율), 0.92(WHIP)

 

 

 


 

(웨인라이트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프리즈의 선제 2점 홈런)

 

 

 


 

(웨인라이트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코즈마의 환상적인 캐치)

 

 

한편, 시리즈가 최종전까지 가게 되면서 웨인라이트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는 3차전에 가서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1,2차전 선발이 그레인키와 커쇼와 예상되는 다저스로서는 선발 싸움에서는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 3차전 선발이 예상되는 류현진의 경우 웨인라이트와 상대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내셔널리그는 디비전 시리즈가 모두 종료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을 놓고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두 팀의 격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10월 12일 토요일 새벽 2시, 운명을 가를 두 팀의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