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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기록/맛따라 길따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 (1-10위) [+무료쿠폰/입장권]

by j제이디 2013. 10. 20.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곳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순위와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선 중에서 1위부터 10위까지의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관광지 100선. 1~10위)

 

 

 

1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문의 : 안내문경새재관리사무소 054-571-0709

쉬는날 : 1월 1일/추석/설날 당일

 

 

 명승 32호인 문경새재는 영주의 죽령, 영동의 추풍령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고갯길이다. 백두대간인 조령산 마루를 넘는 고개라고 해서 조령이라고도 불린다. 영남 지방에서 거둔 세곡이나 진상품은 문경새재를 거쳐 한양으로 올라갔다. 영남에서 한양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었기에 과거를 보려는 선비들도, 과거에 급제한 선비들도 이곳 문경새재를 따라 한양에 오갔다. 과거에 급제한 이들의 기쁜 소식을 전해 듣는다는 지명 문경(聞慶)’은 그렇게 생겨났다. 문경새재 옛길은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제2관문 조곡관을 거쳐 제3관문 조령관까지 6.5km 정도 이어진다. 왕복 13km에 이르는 구간이지만, 전체적으로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주변에 문경도자기전시관,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KBS문경촬영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2위.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 우포늪(생태공원)


위치 :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 (세진리)

문의 : 우포늪 관리사업소 055-530-1553 / 우포늪생태관 055-530-1551

이용시간 : 09:00~18:00 (매표는 17:00까지)

쉬는날 : 매주 월요일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 1월 1일

지정현황 : 생태계특별보호구역(1997.7.26.), 람사르협약 보존습지(1998.3.2.), 습지보호지역(1999.8.9.)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로 원시 생태계의 보고다.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로 구성되는데 대개 우포늪이라고 부른다. 자연생태계보전지역(1997)과 람사르협약에 따른 보전습지(1998)로 지정된 우포늪에 밑동을 반쯤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 천연 늪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포늪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4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인근의 유어면 세진리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다. 231규모의 광활한 늪지에는 논우렁말조개잠자리소금쟁이 등 패각종과 수서곤충이 서식하고, 쇠물닭논병아리 등 텃새와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큰고니청둥오리쇠오리기러기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살아간다. 해마다 여름과 겨울이면 철새가 이곳을 찾는다. 생태 환경이 좋아 쇠물닭물총새휘파람새 등 여름 철새와 큰기러기고니청둥오리쇠오리홍머리오리 등 겨울 철새가 자주 찾는 것이다. 생태 탐방에 앞서 우포늪생태관을 둘러보면 여행이 더욱 알차다. 조류어류포유류양서류파충류 등 각종 습지 야생동물의 기록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자연환경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울 수 있다.

 

 

 

3위.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 [슬로시티]


위치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문의 :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421

지정현황 : 가고 싶은 섬 선정(2007), 문화관광부, 슬로우시티 선정(2007), 세계슬로우시티연맹

 

 

 청산도는 하늘과 바다, 산이 모두 푸르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고려 때는 선산’ ‘선원이라 불리기도 했다. 청산도는 대모도, 소모도, 장도와 함께 완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여서도를 포함해 13개 리로 구성된 청산면 소재지다.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07년 아시아에서 처음 우리나라 5개 지역과 함께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 청산도에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예스러운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일몰이 아름다운 지리청송해변, 썰물 때면 모래밭이 나타나는 신흥해변, 갯돌 구르는 소리가 아름다운 진산해변은 청산도를 대표하는 해변이며, 마을 주민이 이용하던 길을 이어 만든 청산도 슬로길은 총 11개 코스 42.195km에 이른다. 길의 특성에 따라 골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상서마을 옛 담장, 청산도 사람들의 억척스러움을 상징하는 구들장논, 섬사람들의 독특한 장례 풍습인 초분까지 독특한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청산도는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는 뿔소라와 자연산 전복이 유명하며, 도청항 인근 수산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4위.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


위치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문의 : 삼산면사무소 061-690-2607

 

 

 거문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동도와 서도, 고도로 나뉜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 있는 고도는 동도와 서도가 큰 파도를 막아주는 천혜의 항구이자 거문도의 중심지다. 거문도는 세 섬이 마치 바다에 떠 있는 섬 같다 하여 삼도, 삼산도라 불리기도 했으며, 조선 말엽 김유와 필담을 나누던 청나라 수사제독 정여창이 그의 해박함에 놀라 붙인 이름이다. 거문도 최고의 비경은 서도의 능선을 따라 거문도등대까지 이어지는 길에서 펼쳐진다. 서도의 녹산등대에서 출발해 불탄봉, 보로봉을 거쳐 거문도 등대까지 6.5km 정도 이어지며, 특히 물이 넘나든다는 목넘어에서 거문도등대까지 1.3km 구간은 빽빽한 동백 숲길로 2~3월이면 붉은 동백꽃이 피고 지는 황홀경이 펼쳐진다. 거문도등대는 1905년에 세워져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2006년에 세워진 신등대의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백도까지 눈에 들어온다. 백도는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약 28km 떨어진 섬으로 39개 무인도로 구성되며,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뉜다. 깎아지른 기암괴석들이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다. 백도유람선은 여객선이 입항하면 바로 출발한다. 유람선은 부정기적으로 출항하므로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5위.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근대골목


대구근대골목투어 정보

* 출발일시

- 매주 토, 3주 목(10:00~12:00)
- 야경투어 : 3주 금(19:00~21:00)

 

* 출발장소

- 제1코스 : 경상감영공원
- 제2코스 : 동산병원 선교박물관
- 제3코스 : 패션주얼리타운
- 제4코스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제5코스 :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앞
- 야경투어 :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앞

 

 

 대구 근대골목 여행은 대구의 몽마르트라 불리는 동산선교사주택과 청라언덕에서 시작된다. 1900년대 초 미국 선교사들이 허물어진 대구읍성의 돌과 붉은 벽돌로 지은 서양식 건물은 현재 선교박물관, 의료박물관, 교육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된다. 이 언덕에 동무생각을 작곡한 박태준의 노래비가 있어 근대 문화의 향수가 짙다. 31만세운동길(90계단)을 걸으면서 이 땅에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지던 1919년의 하늘을 떠올린다. 뾰족하게 솟아오른 첨탑이 아름다운 계산성당을 둘러보고 발걸음을 재촉하면 국채보상운동의 선구자 서상돈의 고택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남긴 시인 이상화 고택도 만날 수 있다. 약령시로 유명한 약전골목과 대구 최초의 2층 양옥집인 정소아과 건물, 소설 마당 깊은 집의 무대였던 요정이 남아 있는 진골목 등을 걸으며 근대 문화의 향수에 푹 빠져본다. 근대골목 여행을 마치면 대구 10()를 즐겨본다. 따로국밥, 동인동 찜갈비, 야끼우동, 생고기, 누른국수, 납작만두, 복어불고기, 무침회, 막창구이, 논메기매운탕을 말한다.

 

 

 

 

(여행에 꼭 필요한 무료 쿠폰과 티켓, 할인권 받아가세요. :D)

 

 

 

6위.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


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선운사동)

문의 : 선운사 종무소 063-561-1422, 1418

쉬는날 : 연중무휴

 

 

 진주성은 고려 시대에 축조된 석성으로, 남강을 지키는 수호신과도 같은 성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진주 목사 김시민 장군이 왜적을 대파하며 승전보를 울린 진주대첩의 현장이다. 남강을 굽어보며 이어지는 둘레 1.7km 성곽에는 촉석루, 북장대, 서장대, 공북문 등이 자리 잡았고 그 안으로 창열사, 의기사, 국립진주박물관이 있다. 그 중심은 단연 촉석루다. 밀양 영남루, 평양 북벽루와 더불어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며, 진주8경 중 제1경으로 빼어난 건축미와 위용을 자랑한다. 촉석루에서 내려다보는 남강의 풍경도 운치 있다. 왜군과 2차 전투에서 패한 뒤 기생 논개가 일본 장수를 끌어안고 강물로 뛰어든 곳이 바로 촉석루 아래 있는 의암이다. 안타까운 역사와 이야기가 흐르는 강에서는 해마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린다. 진주성 주변으로는 인사동골동품거리와 남가람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미국 CNN 방송에서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7위.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


위치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문의 : 진주성관리과 055-749-2480 / 진주성관광안내소 055-741-4095

이용시간 : 09:00~18:00

쉬는날 : 연중무휴

지정현황 : 사적 제118호(1963.01.21 지정)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때 검단선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선운산에 자리 잡고 있다. 구름 속에서 참선을 한다는 뜻이 있는 선운산은 도솔산으로도 불렸다. 선운사 가는 길에는 선운산 생태숲이 먼저 반긴다. 팔도숲, 건생초지원, 습생초지원, 생태연못 등 소소한 자연을 감상하며 선운사로 갈 수 있다. 매표소를 지나면 울창한 숲 사이로 선운천이 나란히 이어진다. 봄에는 신록이,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길이다. 특히 9월 중순부터는 꽃무릇이 숲 속 곳곳에서 피어나고, 가을이 깊어지면 애기단풍의 붉은 기운과 함께 가을빛이 완연하다. 숲길의 정취에 취해 걷다 보면 선운사 경내로 드는 천왕문이 나온다. 선운사에는 만세루, 대웅보전, 영산전, 관음전, 팔상전 등 건물 10여 동이 경내를 채우고, 선운산 곳곳에는 참당암, 도솔암, 동운암, 석상암 등 산내 암자가 있다. 그중 참당암은 산내 암자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대웅전 건물은 보물 803호로 지정되었다. 선운사 경내에도 금동보살좌상, 대웅보전 등이 보물로 지정되었고, 선운사 뒤편의 동백나무 숲은 선운사 입구의 송악, 도솔암 가는 길에 만나는 장사송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8위. [전라북도 완주군] 대둔산도립공원


위치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 충남 논산군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문의 : 관리사무소 063-240-4560, 263-9949 / 대둔산케이블카 063-263-6621~3

이용시간 : [케이블카]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쉬는날 : 연중무휴

 

 

 완주 대둔산은 암봉과 기암괴석의 조화가 아름다워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만경평야를 굽어보며 우뚝 솟은 산은 정상 마천대(878m)를 시작으로 독특한 봉우리와 바위들이 이어진다. 대둔산은 봄의 운해, 가을 단풍, 겨울 설경도 수려해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대둔산의 이색 명물은 구름다리다. 금강문을 지나면 나타나는 길이 50m 구름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가로질러,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스릴감을 전해준다. 가파르게 설치된 계단을 오르면 마천대가 모습을 드러내며, 마천대에서 낙조대에 이르는 길은 일출과 일몰 포인트로 정평이 났다. 대둔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산행이 다소 편리해졌다. 충남 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는 진산자연휴양림, 금산산림문화타운 등이 있다.

 

 

 

9위.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255

문의 : 마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433-3313 / 진안군청 문화관광과(마이산관리) 063-430-2556 / 진안 마이산 관광안내소(남부) 063-430-2651 / 진안 마이산 관광안내소(북부) 063-430-2652

쉬는날 : 연중무휴

 

 말의 귀 모양을 닮아 수마이봉과 암마이봉이라 부르는 마이산은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이다. 바위 내부에서 시작하는 풍화작용으로 벌집 모양 타포니 지형이 형성되었다. 마이산은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 등 계절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고 풍광도 제각각이다. 마이산은 명승 12호로 지정되었다. 마이산 탐방로는 북부매표소에서 천황문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탄하다. 마이산에서는 은수사, 탑사, 금당사 등 사찰을 차례로 만난다. 수마이봉 앞에 깃든 은수사는 태조 이성계의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와 줄사철나무군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내려오다 만나는 텃밭에서는 거대한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세운 돌탑 80여 기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오랜 세월동안 쓰러지지 않고 남아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마이산은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곳이다. 매년 4월 중순이면 탑영제 주변으로 화사한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황금색 대웅전이 눈에 띄는 금당사를 지나면 남부매표소가 지척이다.

 

 

 

10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채석강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로 231 (변산면)

문의 :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3-582-7808 / 격포 분소 063-583-2064

쉬는날 : 연중무휴

지정현황 :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 명승 제13호(2004.11.17 지정)

 

 

 채석강은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에서 바라보이는 닭이봉 일대의 층암절벽을 가리킨다. 채석강(彩石江)이라는 이름 때문에 강(江)으로 오인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바닷가에 위치한 해안 절벽이다. 수만 권이나 되는 책을 층층이 쌓아놓은 모습이 중국의 채석강을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은 2004년 명승 13호로 지정되었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다.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과 거대한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이 온전히 드러난다. 특히 간조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해식동굴까지 거리가 제법 멀기 때문에 물때를 정확히 알고 들어가야 한다.

 

 

 

(여행에 꼭 필요한 무료 쿠폰과 티켓, 할인권 받아가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