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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 : 글상자/사회와 문화

한동대학교 신임총장인선 갈등, 제대로 알아보자 (1차 정리)

by j제이디 2013. 11. 21.

 최근 한동대학교 차기총장인선과정에서 갈등이 증폭되며 끈임없이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 구성권의 한 사람으로서 현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쓰여진 글들을 시간순서에 따라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한동대학교 인트라넷인 히즈넷, i7에 올라온 글들을 정리한 것이며, 공식적인 입장이 계속 나오는대로 추가됩니다.

**사건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현 상황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기로 합니다.

***차기총장인선과정 관련사건요약정리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손가락을 누르면 추천이 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을 수 있게 추천 한번씩 눌러주세요.)

 

 1. 차기총장인선과정 관련사건 요약정리

 

213일 대학평의원회 정기회의

- 인선위원회 7명중 2명을 대학평의원회로 구성 요청, 3월 중 이사회와의 만남 요청

 

227일 이사회 총장청빙공지게시

- 총장인선위원회 7명의 구성과 총장후보자격요건 공개(국내외적으로 탁월한 연구 및 학문 업적을 이루신 분 / 학교의 운영을 위한 재정 모금 능력이 있는 분 / 행정 능력을 갖추신 분 / 원만한 신앙인격을 지니신 분), 총장후보자 2인 이상을 531일 까지 이사회로 추천할 것 명시

 

37일 평교수연대 좋은 총장을 모시고 싶습니다게시

- 대학구성원이 배제된 인선위원회와 총장후보 선임과정 기간이 짦음을 지적, 구성원의 의견 공식적 반영 요청

 

312일 총학생회 차기 총장 선임 건에 관하여게시

- 대학구성원 의견 반영의 여지없음을 강조, 총장인선과정 공개 요청, 내정자 존재 유무에 대한 답변과 대학구성원 의견반영 요구

 

312일 총학생회 차기 총장선임을 위한 소통마당 패널 모집안내게시

 

318일 이사회 총장청빙 재공지게시

- 청빙에서 후보자 응모로 인선과정 변화, 응모 마감일이 531일에서 831일로 연장

 

321일 총학생회 차기 총장선임을 위한 소통마당 실시

 

1차소통마당_속기록.docx

 

327일 대학평의원회 신임총장 선임에 대한 대학평의원회의 의견게시

- 학내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논의구조를 구성요청, 구체적인 선정과정과 일정 공개요청, 청빙과정 공개 요청, 총장인선위원회에 학교 구성원의 대표가 포함될 것을 요청, 정관 개정 요청

 

327일 대학평의원회/총학생회 대학전체구성원 간담회 실시 

- 안경모 교수, 유장춘 교수, 김재홍 교수, 이관희 교수, 김민식 총학생회장

 

대학평의원회간담회_(13.03.27).pptx

 

329일 대학평의원회 이사장 방문

- 소통마당 및 간담회에서 나온 학내구성원 의견을 구두 및 서면으로 전달

 

대학구성원간담회 패널 발표(학생회장).docx

대학 구성원 간담회(03.27.수요일) 전달사항 정리.hwp

 

410일 이사장 포항 방문

- 차기총장 인선과정과 총장 응모자 공개 약속

 

418일 이사회 총장청빙 신문공고 안내게시

- 국민일보 8면에 총장청빙공고 게재

 

51일 총학생회 제 5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

- 총장선임 학생특별위원회 구성하여 활동할 것을 정책위원회에 지시

 

522일 총학생회 차기 총장 선임에 대한 1차 퍼포먼스

 

 

529일 총학생회 차기 총장 선임에 대한 2차 퍼포먼스

 

612일 총학생회 차기 총장 선임에 대한 3차 퍼포먼스

 

 

828일 총학생회 학생특별위원회 총장선임관련 보고서게시

- 총장인선 진행상황, 원하는 총장상, 총장인선 방법 제시

 

96일 총학생회 총장인선위원회에 공문 발송

- 차기총장후보자 명단 공개와 정책위원회와의 회담 요청(1120일 현재까지 답신 없음)

 

911일 이사회 총장 청빙 재 공지학교 홈페이지에만 게시

- 총장 후보자 응모 마감일 1031일로 연장

 

924일 송성규 교수 총장님, 명예총장과 이사장까지는 하지 마십시오.’ 게시

- 총장님, 느보산의 모세를 기억하십시다.(명예총장과 이사장까지는 하지 마십시오.)

 

101일 총학생회장 외 2한동을 사랑하는 애타는 마음으로게시 (대자보 게시)

- 이사장에게 불이행된 약속인 인선과정과 후보자 공개 이행을 요구, 총장에게 명예총장과 이사장을 하지 말 것을 요청, 정관 개정 요청

 

10월 1일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차기총장 청빙 경과 안내' 게시 

 

101일 김윤규외 8명 교수 한동공동체에 드립니다게시

- 진행중인 총장인선과정이 독단적이고 폐쇄적이며 불투명함 지적, 총장 스스로 후임자를 정하려 한다는 높은 가능성과 근거 제시, 한동대학교의 비정상적 권력구조 지적, 총장 청빙의 절차와 과정 공개 및 학내구성원 참여보장 요구, 현 총장의 신임총장 청빙 절차 관여금지와 임기이후 실질적 권한을 가진 직책 맡는 것을 금지, 투자능력과 기독교정신을 갖춘 재단 초빙 및 이를 통한 이사회의 정상화 요구

 

101일 이사회 차기총장 청빙 경과 안내게시

- 교내 2명의 후보 지원, 910일 인선위원회 회의에서 후보 2인을 이사회에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 1031일까지 응모마감 후 지원 상황 안내 예고, 11월 초 인선위원회 개최 후 이사회에 추천된 후보자 2인에 대해 더욱 자세히 공개할 것 예고

 

10월 3일 총학생회 '성숙한 지성인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게시  

-'한동을 사랑하는 애타는 마음으로' 성명서 대자보 망실사건 관련

 

1013일 총장 사랑하는 한동인 여러분들께/ Dear Handong Students, Faculty, and Staff,’ 게시

- 총장임기 이후 명예총장을 하지 않을 것 공지

 

1014일 총학생회장 총장님과 이사장님의 소통을 향한 행보를 환영하며게시

- 총장에게 지속적인 소통의 장 부탁, 총장에게 임기 이후 실질적 권한을 가진 직책을 맡지 않겠다는 확언 요청, 이사회에 투명한 과정 공개와 정관 개정 요청, 이사회에 총장 응모자 공개 요청

 

10월 18일 교목실 '차기 총장님을....' 게시

- [하나기도운동] 동참 촉구

 

1025일 교수협의회 교수협의회장이 법인 이사장님과 인선위원장님께 드리는 글게시

- 인선위원장의 교수회의 참석과 학내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해줄 것 요청, 후보자 공개와 비전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요청, 청빙 절차와 심사에 대해 교수 대표 옵저버 참석 요구, 인선위원회 규정의 존부 확인 및 공시 요구

 

116일 총학생회장 한동대학교는 누구의 대학입니까?’ 게시

- 총장인선과정 공개 약속을 다시 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음 지적, 총장인선과정을 외부언론을 통해 먼저 접하게 되었음 지적, 총장인선과정의 의혹에 대한 해명요구(8월 응모자는 회의를 통해 면접 없이 탈락시켰지만 10월 응모자는 회의 없이 전원 면접을 실시함, 현 총장이 후보자 2명의 지원서를 교수회의에서 공개했다는 이야기), 학내구성원들이 참여가능한 후보 공청회 요청, 청빙절차 및 심사 과정 학생대표 참관요청, 정관 741항을 개정 약속 요청

 

118일 이사회 총장인선위원회 공지게시

- 후보자 8명 명단 공개(고영호, 김석준, 김종배, 박종선, 신윤표, 장순흥 등), 115일 인터뷰 후 최종 2인 추천 계획 안내

 

1112일 총학생회장 손바닥으로 어찌 하늘을 가리겠습니까게시 (대자보 게시)

- 118일 공지는 114일에 교수와 직원들에게 발송한 메일을 그대로 복사한 것임을 지적, 115일 최종 후보 2명을 결정하고 이를 총장이 확인하였으며 인선위가 해산되었다는 사실을 공지 하지 않고 있음 지적, 학생을 존중하고 학생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요구

 

1114일 이사회 총장인선위원회에서 알려드립니다.’ 게시

- 최종 2인 결정(김석준, 장순흥)

 

1114일 평교수연대 차기 총장인선에 관련하여 이사회에 드립니다게시

- 1118일이 최종 선정 절차일임을 명시, 장순흥 후보의 문제점과 과거 비리혐의에 대한 우려 표현

 

1114일 교수협의회 교수협의회 성명: 최종후보 발표에 접하여게시

- 최종 후보 심사과정에 학내 대표 옵저버 참석요구, 최종심사전에 최종후보들의 비전과 역량, 소신 공개 요구

 

1115일 총학생회장 비분강개(悲憤慷慨); 이사회에 드립니다게시

- 차기총장 결정을 연기하고 후보 공청회를 먼저 실시할 것을 요구

 

1115일 이사회 총장인선위원회 공지게시

- 최종 후보 2인의 본인의향서추천서공개 (1120일 현재 첨부파일은 삭제됨

 

김석준 후보.pdf

장순흥 후보.pdf

 

11월 16일 한동신문사 '김범일 이사장님께 드립니다' 게시

- 이사회의 총장인선과정에서의 불통 지적

 

1118일 이사회 총장 인선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게시

- 1118일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전원이 만장일치로 장순흥 후보를 선정했음 공지

 

20131118 이사회 회의록.pdf

 

1119일 총학생회장단과 집행부 국장 한동(悍動); 시위의 시작을 알립니다게시

- 공지 2시간 전에 외부언론을 통해 차기총장 결정 사실이 공개됨 지적, 이사회의 차기총장 결정을 인정하지 않음, 이사회에게 공식사과 요청, 이사회 해명을 위한 공청회 개회 요구, 시위 의사 밝힘

 

1119일 총학생회 제 10차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

- 총장인선과정에 관해 1121일자로 학생총회를 개회할 것과 학생총회안건 결정

 

11월 20일 홍보단 나누미 '더 이상 한동을 어떻게 홍보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게시

- 2013년 11월 20일 13시 이후 파업 선언

 

1120일 이사회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이사회에서 알려드립니다.' 게시

-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장순흥 후보의 'CT&T 협약을 통한 수십억 부당 이익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 결과 혐의 없음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

 

1120일 총학생회 '1차 긴급 학생총회 소집공고' 게시

 

1121일 이사장 '사랑하는 한동인들에게 드리는 말씀' 게시

- 교내 구성원과 이사회가 생각하는 소통의 방식의 간극이 매우 컸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지 못했음, 이사회가 결정한 신임총장은 인선기준 5가지를 만족시키는 탁월한 리더임, 이사회의 진정성을 알아달라, 한동인들과 보다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한동구성원들에게 사과와 감사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