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면 역시 캐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들리기 시작하면 겨울이 아닌가 싶은데요, 바로 미스터 투의 '하얀겨울' 입니다.
지금의 1,20대들은 잘 모를 노래지만 30대 이상, 가요톱텐을 즐겨보던 세대였다면 이 노래를 모를수가 없습니다.
솔로로 데뷔를 준비하던 이민규, 박종석이 듀오 Mr.2(미스터투)로 데뷔하게 되는데, 이 미스터투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이 '하얀겨울'입니다.
도입부의 종소리만 들어도 겨울을 실감하게하는 노래,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 '하얀 겨울'을 들려드립니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버전)
▶ Mr.2 (미스터 투) 1집 - 하얀 겨울
작사/작곡 : 오동석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 밖에
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건
이미 나를 잊은채로 살고 있을까
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 말도 없는걸
그댈 보고 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
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
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이제 돌아와줘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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