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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기록/오늘의 노래

겨울의 시작, 미스터 투 '하얀겨울'

by j제이디 2018. 11. 26.

'겨울' 하면 역시 캐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들리기 시작하면 겨울이 아닌가 싶은데요, 바로 미스터 투의 '하얀겨울' 입니다. 


지금의 1,20대들은 잘 모를 노래지만 30대 이상, 가요톱텐을 즐겨보던 세대였다면 이 노래를 모를수가 없습니다. 


솔로로 데뷔를 준비하던 이민규, 박종석이 듀오 Mr.2(미스터투)로 데뷔하게 되는데, 이 미스터투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이 '하얀겨울'입니다. 


도입부의 종소리만 들어도 겨울을 실감하게하는 노래,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 '하얀 겨울'을 들려드립니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버전)





▶ Mr.2 (미스터 투) 1집 - 하얀 겨울

작사/작곡 : 오동석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 밖에

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건

이미 나를 잊은채로 살고 있을까


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 말도 없는걸

그댈 보고 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


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

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이제 돌아와줘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