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4] 데이빗 오티즈 '만루홈런' ALCS 2차전 하이라이트 동영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1승 1패)   5 : 6   보스턴 레드삭스 (1승 1패)

 

 

 

'빅 파피' 팀을 건져낸 그랜드슬램

 

 

 보스턴의 홈에서 시작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어제 홈에서 1안타 빈공에 시달린 끝에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보스턴의 상대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이 유력한 맥스 슈어저. 오늘경기마저 지면 그레인키-커쇼 사이영 듀오를 내고도 1,2차전을 모두 내준 LA 다저스의 상황처럼 수세에 몰릴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는데, 예상대로 슈어저의 호투로 경기는 8회말까지 1-5. 그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거짓말처럼 데이빗 오티즈의 그랜드슬램으로 원점. 9회, 우에하라의 호투와 살탈라마키아의 끝내기로 시리즈는 1-1 원점.

 

 

 

(아빌라의 적시타. 1-0 디트로이트 선취점.)

 

 

(그린몬스터를 넘긴 미겔 카브레라. 2-0 디트로이트 추가점.)

 

 

 

(빅터 마르티네스 적시 2루타. 3-0 디트로이트 리드)

 

 

 

(경기를 끝낼줄 알았던 아빌라의 투런홈런. 5-0 디트로이트 추가점)

 

 

 

(드디어 터진 보스턴의 첫 득점. 페드로이아 2루타. 5-1 디트오리트 리드)

 

 

 

(토리 헌터도 같이 넘겨버린 데이빗 오티즈의 동점 그랜드슬램. 5-5 게임 타이)

 

 

 

(살탈라마키아의 끝내기 안타. 6-5 경기를 뒤집은 보스턴의 승리)

 

 

 오늘의 경기는 맥스 슈어저가 내려가고 시작되었다. 맥스 슈어저는 이름값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무려 13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불펜은 5명이 이어던지며 단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동안 무려 5실점. 이에 반해 보스턴은 선발 벅홀츠가 5.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지만 불펜이 3.1이닝 노히트 경기. 시리즈는 1-1 원점이 되었고, 이제 디트로이트 홈으로 옮겨 존 랙키와 저스틴 벌렌더가 균형을 깰 3차전을 앞두게 되었다. 매일 새로운 드라마를 써내려가는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내일은 벼랑끝에 몰린 LA 다저스, 류현진의 호투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