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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스포츠/메이저리그 스토리

[20131029] 레스터와 우에하라, 월드시리즈 5차전 하이라이트 동영상

by j제이디 2013. 10. 29.

 

보스턴 레드삭스 (3승 2패)   3 : 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3패)

  

 양팀의 에이스이자 월드시리즈 1차전 매치업이었던 아담 웨인라이트와 존 레스터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월드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양팀 선발투수가 모두 7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는 6회 까지 1대 1 동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전 레스터(승) : 7.2이닝 5피안타 0실점 8탈삼진

1차전 웨이니(패) : 5.0이닝 6피안타 5실점(3자책) 4탈삼진

 

 

 


 

(7.2이닝 1실점. 5차전 승리투수 존 레스터)

 

 

 


 

(7이닝 3실점. 5차전 패전투수 아담 웨인라이트)

 

 

 

오늘 레스터(승) : 7.2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 / 7탈삼진

오늘 웨이니(패) : 7.0이닝 8피안타 3실점 / 10탈삼진

 

 1차전에 이어서 또다시 레스터가 승리투수, 웨인라이트가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레스터는 1차전과 같이 7.2이닝을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웨인라이트는 1차전보다 2이닝을 더 던지며 2실점을 줄였지만 결과는 1차전과 같았습니다. 오늘 경기 주요 장면들을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주요 장면 동영상

  

 


 

(월드시리즈 5차전, 아지 스미스의 시구로 경기 시작합니다.)

 

 

 

  1회

 


 

(페드로이아와 오티즈의 연속 2루타. 오늘은 선취점을 올리는 보스턴. 1-0 보스턴 리드)

 

 

 

  4회

 


 

(맷 홀리데이의 동점 솔로 홈런. 1-1 동점)

 

 

 


 

(흔들릴 수 있는 레스터를 도와준 곰스의 호수비. 어제는 홈런으로 오늘은 수비로)

 

 

 

  7회

 


 

(어제 오티즈에게 일장연설을 들었던 로스의 2타점 2루타. 2-1 보스턴 리드)

 

 

 


 

(엘스버리의 추가 1타점 적시타. 이후 논란이 있을 뻔 했던 로스의 태그아웃. 3-1 보스턴 리드)

 

 

 

  8회

 


 

(2사 2루. 구원등판한 우에하라 고지의 3구 삼진.)

 

 

 

  9회

 


 

(오늘도 퍼펙트. 승리를 지켜낸 우에하라의 투구. 3-1 보스턴 승리. 3-2 시리즈 리드)

 

 

 

 

 보스턴의 불펜을 지켜주는 세 명의 투수 브리슬로, 타자와, 우에하라. 하지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브리슬로는 구위를 잃고 결국에 믿을 투수는 우에하라 뿐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극약처방으로 존 래키가 등판을 했는데요, 오늘은 존 레스터의 역투로 레스터와 우에하라, 단 둘로 충분했습니다.

 

PS 레스터 : 13경기 / 76.2이닝 / 2.11 / 0.209(피안타율) / 1.04(WHIP)

WS 레스터 : 3경기 / 21.0이닝 / 0.43 / 0.167(피안타율) / 0.76(WHIP)

 

PS 우에하라 : 16경기 / 15.0이닝 / 3.60 / 0.218(피안타율) / 0.93(WHIP)

WS 우에하라 : 4경기 / 3.2이닝 / 0.00 / 0.167(피안타율) / 0.55(WHIP)

 

 레스터의 월드시리즈 2승, 우에하라의 월드시리즈 2세이브로 3차전까지 2-1로 시리즈를 끌려가던 보스턴은 2연승 하며 3-2로 시리즈를 앞선 가운데 이제 단 1승만 추가하면 2007년 이후 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게 됩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홈경기 승률이 좋았고, 포스트시즌 들어 홈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2013년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내일 하루 휴식후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월드시리즈 6차전이 펼쳐집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NLCS MVP 마이클 와카가 등판하고,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보스턴은 4차전 구원등판으로 승리의 의지를 보여준 존 랙키가 선발 등판합니다. 벼랑끝의 팀을 계속해서 건져내는 마이클 와카가 이번에도 팀을 위기에서 건져낼지, 2002년 애너하임 시절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월드시리즈 승리투수가 되었던 존 랙키가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에서 웃을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