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2018 호주 오픈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잡아내며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그램드슬램 20회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황제의 커리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그랜드 슬램 우승 횟수
1. 20 - 로저 페더러
2. 16 - 라파엘 나달
3. 14 - 피트 샘프라스
T4. 12 - 로이 에메르슨, 노박 조코비치
T6. 11 - 로드 레이버, 비욘 보리
8. 10 - 빌 틸든
T9. 8 - 프레드 페리, 켄 로즈월, 지미 코너스, 이반 렌들, 안드레 애거시
# 대회별 최다 우승자
- 호주 오픈(6회) : 로이 에메르슨,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 프랑스 오픈(10회) : 라파엘 나달
- 윔블던(8회) : 로저 페더러
- US 오픈(7회) : 빌 틸든, 리차드 시어스, 빌 란드
# 그랜드 슬램 최다 참가자
1. 72 - 로저 페더러
2. 70 - 라브리스 산토로
T3. 66 - 레이튼 휴이트, 미하일 유즈니
5. 65 - 펠리치아노 로페스
# 그랜드 슬램 연속 참가자
1. 65 - 로저 페더러
2. 64 - 펠리치아노 로페스
3. 59 - 페르난도 베르다스코
4. 56 - 웨인 페레이라
5. 54 - 스테판 에드베리
페더러는 역대 그랜드슬램 최다 대회 참가이자 최다 연속 참가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랜드 슬램 최다 우승과 최다 결승 진출도 페더러의 몫입니다. 호주 오픈과 윔블던의 최다 우승 기록도 갖고 있는 그야말로 테니스의 황제입니다.
- ATP 투어 남자 단식 다승 순위
#1. 1139승 : 로저 페더러
#2. 877승 : 라파엘 나달
#3. 786승 : 노박 조코비치
#4. 734승 : 피트 샘프라스
#5. 733승 : 안드레 애거시
- ATP 투어 남자 단식 우승 순위
#1. 96회 : 로저 페더러
#2. 75회 : 라파엘 나달
#3. 68회 : 노박 조코비치
#4. 64회 : 피트 샘프라스
#5. 52회 : 안드레 애거시
- ATP 투어 통산 상금 순위
#1. 1,233억 : 로저 페더러
#2. 1,179억 : 노박 조코비치
#3. 1,017억 : 라파엘 나달
#4. 651억 : 앤디 머레이
#5. 463억 : 피트 샘프라스
- ATP 팬 투표 인기상 : 15회 연속(2003-2017)
- ATP 올해의 재기상 : 2017년
- ATP 스포츠맨쉽상 : 13회(2004-2009, 2011-2017)
- 국제 테니스 연맹 월드 챔피언 : 5회(2004-2007, 2009)
# 페더러가 보유한 통산 최고의 기록들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우승 20회 (2위 나달 16회)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결승 진출 30회 (2위 나달 23회)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4강 진출 43회 (2위 지미 코너스/노박 조코비치 31회)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8강 진출 52회 (2위 지미 코너스 41회)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본선 출전 72회 (2위 파브리스 산토로 70회)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10회 연속 결승 진출 (2위 로저 페더러 8회 연속)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23회 연속 4강 진출 (2위 노박 조코비치 14회 연속)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36회 연속 8강 진출 (2위 노박 조코비치 28회 연속)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3개 대회 7회 이상 파이널 & 4개 대회 5회 이상 파이널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본선 65회 연속 출전 (2위 펠리사아노 로페스 64회 연속)
-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본선 통산 332승 (2위 노박 조코비치 240승)
- 호주 오픈 남자 단식 6회 우승 (노박 조코비치와 공동 1위)
- 윔블던 남자 단식 8회 우승 (2위 피트 샘프라스 7회)
- US 오픈 남자 단식 5회 우승 (지미 코너스/피트 샘프라스와 공동 1위)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 단식 우승 6회 (2위 이반 렌들/피트 샘프라스/노박 조코비치 5회)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 단식 파이널 10회 (2위 이반 렌들 9회)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 단식 4강 14회 (2위 이반 렌들 12회)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 단식 15회 출전 (2위 안드레 애거시 13회)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 단식 14회 연속 출전 (2위 이반 렌들 12회)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 단식 통산 55승 (2위 이반 렌들 39승)
-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파이널 46회 (라파엘 나달과 공동 1위)
-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350승 (2위 라파엘 나달 345승)
-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최고령 우승(34세 2개월) (2위 로저 페더러 35세 7개월)
# ATP 단식 랭킹
- ATP 단식 랭킹 1위 통산 302주 (2위 피트 샘프라스 286주)
- ATP 단식 랭킹 TOP2 통산 492주 (2위 라파엘 나달 437주)
- ATP 단식 랭킹 TOP3 통산 656주 (2위 지미 코너스 595주)
- ATP 단식 랭킹 TOP4 통산 689주 (2위 지미 코너스 669주)
- ATP 단식 랭킹 TOP5 통산 725주 (2위 지미 코너스 706주)
- ATP 단식 랭킹 237주 연속 1위 (2위 지미 코너스 160주)
2007 US 오픈 결승 - 로저 페더러 승
2012 ATP 파이널 결승 - 노박 조코비치 승
2014 윔블던 결승 - 노박 조코비치 승
2014 ATP 파이널 결승 - 노박 조코비치 승
2015 윔블던 결승 - 노박 조코비치 승
2015 US 오픈 결승 - 노박 조코비치 승
2015 ATP 파이널 결승 - 노박 조코비츠 승
노박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근소하게 열세에 있지만 그랜드슬램 급 결승에서는 2007년 US 오픈 결승에서 이긴것을 제외하고는 이후 6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배했습니다. 페더러의 기량이 하락하고 조코비치가 최고 전성기에 접어들던 2014-2015년에 큰 대회 결승에서 자주 만난 것이 페더러에게는 아쉬움으로 남겠습니다.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이자 완벽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페더러가 못해본 것이 딱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고 다른 하나는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 남자 테니스 캘린더 그랜드슬램 (오픈 시대 이후)
#1. 로드 레이버 (1969)
#2. 노박 조코비치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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