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3 포항 지진, 위기에 드러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진가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때 가장 안전합니다. 그러나 배의 목적은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데 있고, 바다 위에서 풍랑을 맞고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비로소 선장의 진가가 드러나게 됩니다. 지난 11월 15일(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즉시 행정안전부는 긴급 재난 문자를 전송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발생 5시간 51분 만에 수능 일주일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이후에는 국무총리가 포항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로하기까지. 지진 이라는 피할 수 없는 재난을 만났을 때, 대통령과 정부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에 문재인 대통령의 진가가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과 그 정부 아래 있었을 것이고, 세월호와.. 2017. 11. 21. 세월호 200일, 살아남은 아픔 세월호 200일, 살아남은 아픔 마지막이 될 거라고 아무도 생각지 못했지만 그게 마지막이 되었을 때 마지막이 아닐 거라 부정하고 외면해 봤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았을 때 내게 남은 마지막 너는 티 없이 밝고 맑았는데 내겐 눈물만이 남았을 때 다시 올 수 없는 너와의 때처럼 지금 이 순간도 내겐 그렇지만 살아가는 것이 아픔인 때 되돌릴 수 없을까 하는 아쉬움보다 함께하지 못했던 슬픔만이 남은 살아남은 아픔만이 가득한 때 2014. 11. 17. [세월호] 뉴스를 다루는 참 언론의 자세 - 뉴스타파와 손석희 세월호 침몰을 두고 혹자는 대한민국의 한 단면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세월호 침몰은 그 사건 자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이지만 그보다 더욱 참담한 것은 사고 이후의 정부의 무능한 대응과 중심을 잡지 못하는 언론의 보도였습니다. 정부의 대응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고 여과되지 않은 소문과 추측을 전달하는 언론은 일말의 희망마저 갖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 가운데 유이하게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는 뉴스타파와 손석희 앵커의 리포트를 전하려 합니다. #1. 손석희 앵커의 사과방송 손석희 앵커는 2014년 4월 16일 JTBC 뉴스9 오프닝에서 당일 JTBC기자가 뉴스 속보를 전하던 중 비적절한 인터뷰로 물의를 일으킨 것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사과.. 2014.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