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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스포츠/메이저리그 스토리

볼티모어 윤석민, 메이저리그 무난한 메이저리그 데뷔전 [동영상]

by j제이디 2014. 3. 17.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인 윤석민이 지난해를 끝으로 기아타이거즈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오늘 뉴욕 양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정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강팀이 즐비한 메이저리그 동부지구, 윤석민의 등판 결과와 투구 영상을 살펴보자.

 

(출처 : sportsillustrated.cnn.com )

 

1이닝(11투구) 1피안타 무실점 승리투수

 

 윤석민은 볼티모어가 양키즈와 1대1로 맞선 7회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라몬 플로레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지는 메이슨 윌리엄스, 카일 롤러, 시토 컬버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고, 이어지는 볼티모어의 공격에서 팀이 1점을 내며 첫 등판 경기에서 단 1이닝만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안았다.

 오늘 경기에서 윤석민은 직구의 구속이 느리고 타자들에게 쉽게 맞아 나갔다. 하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비롯한 변화구에서는 확실한 강점이 있었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양키즈 선수들이 2군급이 출전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 많은 투구를 지켜보고 윤석민의 상태를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메이저리그 데뷔전 승리투수가 된 윤석민의 투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