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와 스포츠/프로야구 스토리59

프로야구 신인왕의 이듬해 연봉 상승 2016년 프로야구 신인왕 신재영 선수가 올해(2,700만원) 보다 8,300만원(307.4%) 인상된 1억 1천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신재영은 올해 프로야구 1군에 처음 출장한 ‘순수’ 신인 선수로, 순수 신인 선수가 2년차에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은 2007년 한화와 1억원에 계약한 류현진 이후 10년만에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2005년 이후 역대 신인왕들의 해당 시즌과 이듬해의 연봉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4년 이전의 경우 연봉 기록을 찾기가 쉽지 않아 제외했습니다.) ▶ 2005년 이후 KBO 신인왕의 연봉 변화 (인상액/인상율)– 2005년(오승환) : 2,000만원 → 6,500만원 / 4,500만원(225.0%)– 2006년(.. 2017. 8. 2.
연령별 누적 '타자' WAR KBO WAR 시리즈 세번째 글로 연령별 누적 ‘타자’ WAR 글을 포스팅 합니다. 해당 연령까지의 ‘타자’ WAR 누적이며, 모든 기록은 스탯티즈를 참고했습니다. 이전 글 [KBO] 2016년 연령별 종합 WAR 1위, [KBO] 2016년 연령별 ‘타자’ WAR 1위는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연령별 누적 ‘타자’ WAR (누적 OPS, wRC+)– 19세 : 0.50 (정수근) / 0.555, 67.2 – 20세 : 5.97 (김재현) / 0.870, 155.1– 21세 : 9.25 (홍현우) / 0.890, 147.8– 22세 : 15.61 (김현수) / 0.934, 164.6– 23세 : 20.85 (김현수) / 0.937, 161.9– 24세 : 28.84 (이승엽) / 0.979, 1.. 2017. 8. 2.
테임즈의 아름다운 3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14년부터 3년간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 선수가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1,600만달러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7년 400만 달러, 2018년 500만 달러, 2019년 600만 달러에 2020년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되었고, 무엇보다도 마이너 거부권이 있어 테임즈에게도 상당히 좋은 계약입니다. 지난 3년간 KBO에서 전에 없는 대단한 기록을 남긴 테임즈의 아름다운 3년을 돌아보겠습니다. (모든 기록은 스탯티즈 참고했습니다.) ▶ 테임즈의 아름다운 3년 (누적)-2014년 : 152안타, 37홈런, 121타점, 95득점, WAR 6.32-2015년 : 180안타, 47홈런, 140타점, 130득점, WAR 10.71-2016년 : 140안타, 40홈런,.. 2017. 8. 2.
2016년 연령별 '타자' WAR 1위 연령별 종합 WAR 1위에 이어 ‘타자’ WAR 1위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스탯티즈 종합 WAR이 2013년 이전 야수의 수비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비를 제외하고 ‘타자기록’ WAR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모든 기록은 스탯티즈를 참고하였습니다. ▶ 연령별 타자 WAR 1위 (2016/역대)– 19세 : 없음 / 0.50 (정수근/1995/OB) – 20세 : 0.35 (최원준/기아) / 5.97 (김재현/1994/LG)– 21세 : 0.17 (황대인/기아) / 7.14 (김현수/2008/두산)– 22세 : 3.81 (김하성/넥센) / 6.88 (김현수/2009/두산)– 23세 : 1.00 (하주석/한화) / 6.94 (장종훈/1990/빙그레)– 24세 : 4.09 (박민우/NC) / 8... 2017. 8. 2.
2016년 연령별 종합 WAR 1위 2016시즌 20세(1997년생) 부터 43세(1974년생) 까지 연령별 종합 WAR 1위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역대 1위는 18세, 19세, 44세 기록을 추가하며, 모든 기록은 스탯티즈를 참고하였습니다. 스탯티즈 종합 WAR이 2013년 이전에는 야수의 수비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타자’ WAR 1위 선수들은 따로 살펴보겠습니다. ▶ 연령별 종합 WAR 1위 (2016/역대)– 18세 : 없음 / 1.51 (김성식/1992/LG)– 19세 : 없음 / 4.29 (주형광/1994/롯데) – 20세 : 1.54 (구창모/NC) / 8.57 (염종석/1994/롯데)– 21세 : 0.61 (박주현/넥센) / 8.26 (박정현/1989/태평양)– 22세 : 3.84 (김하성/넥센) / 6.88 (김현.. 2017. 8. 2.
유일무이 '만장일치' 신인왕 박재홍 * 이 글은 2016년 11월 21일 홈페이지에 작성한 것을 옮긴 것입니다. 지난주, 신재영의 신인왕 수상을 미리 축하하며 조심스럽게 만장일치 수상의 가능성도 염두에 뒀습니다. 하지만 역대 유일의 신인왕&MVP 동시 수상자인 류현진 조차도 만장일치 신인왕 수상은 하지 못했고 역시나 신재영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KBO 35년 역사, 역대 34명의 신인왕 중에서 만장일치로 수상한 경우는 ‘유일무이’ 1996년 박재홍 뿐입니다. 완벽했던 신인 박재홍의 1996년을 돌아봅니다. (기록: 스탯티즈 참고) ▶ 역대 신인왕 시즌 WAR TOP 121. 8.40 – 염종석(1992/롯데)2. 8.16 – 박정현(1989/태평양)3. 8.08 – 조규제(1991/쌍방울)4. 7.78 – 류현진(2006/한화.. 2017. 8. 2.
'신인' 신재영의 가치 * 이 글은 2016년 11월 13일 홈페이지에 작성한 글을 옮긴 것입니다. 내일(14일), 2016 프로야구 MVP와 신인왕 시상식이 있습니다. MVP는 두산 니퍼트와 삼성 최형우가 경쟁 중이지만 신인왕은 넥센 신재영의 수상이 매우 유력합니다. 올해부터 후보 없이 점수제로 변경했지만 신재영 이외에 1위표를 득표할 선수가 없어 보입니다. 신재영의 신인왕 수상을 가정하고, ‘신인’ 신재영이 올해 보여준 기록들을 돌아보고 역대 신인왕들의 기록들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기록은 스탯티즈 기준입니다.) ▶ 역대 신인왕 시즌 WAR TOP 121. 8.40 – 염종석(1992/롯데)2. 8.16 – 박정현(1989/태평양)3. 8.08 – 조규제(1991/쌍방울)4. 7.78 – 류현진(2006/한화)5. 7.5.. 2017. 8. 2.
KBO 리빙 레전드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지명타자 알버트 푸홀스에게는 유명한 2개의 별명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김현수 선수에게 붙여주었던 것과 같은 ‘기계(the Machine)’이고 다른 하나는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의미의 ‘리빙 레전드’입니다. 알버트 푸홀스는 100년이 훌쩍 넘은 긴 역사를 가진 MLB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대단한 타자이기에 ‘리빙 레전드’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KBO에서는 어쩌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선수가 역대 최고의 선수 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삼성의 이승엽 선수인데요, 이승엽 선수와 같이 각 포지션에서 동 나이대 역대급의 WAR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포지션 구분이 잘 되어있지 않고 포지션 변경이 잦은 외야수는 제외했습.. 2017. 8. 2.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 NC 테임즈의 메이저리그 FA 순위 관련 뉴스들이 나오면서 지난 3년간 테임즈가 남긴 기록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임즈의 짧았지만 화려하고 강력했던 기록들 중 눈에 띄는 기록은 역대 4명 밖에 기록하지 못한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입니다. 이 기록을 달성한 4명은 이승엽, 박병호, 테임즈, 최형우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모두 해당 3년 내에 MVP를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3년 연속 기록을 달성한 최형우의 올시즌 MVP 수상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습니다. ▶ 1997-1999 이승엽 (타율 / 홈런 / 타점)– 1997 : 0.329 / 32홈런 / 114타점– 1998 : 0.306 / 38홈런 / 102타점– 1999 : 0.323 / 54홈런 .. 2017. 8. 2.
2016 프로야구 별별 라인업 (타자편) 2016 프로야구 기록 기준으로 내맘대로 별별 라인업을 완성해 보겠습니다. 지명타자의 경우 포지션 관계없이 기록이 좋은 순입니다. (기록출처 : 스탯티즈) ▶ WAR 포지션 최고 선수 (WAR / OPS / wRC+ 순)– 포수 : 강민호(롯데) – 5.00 / 0.981 / 147.7– 1루 : 테임즈(NC) – 5.97 / 1.106 / 170.5– 2루 : 서건창(넥센) – 4.46 / 0.847 / 116.6– 3루 : 최정(SK) – 5.82 / 0.983 / 140.7– 유격수 : 오지환(LG) – 4.16 / 0.881 / 126.6– 좌익수 : 최형우(삼성) – 7.75 / 1.116 / 177.8– 중견수 : 이용규(한화) – 4.31 / 0.872 / 128.1– 우익수 : 손아섭(롯데.. 2017.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