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와 스포츠/프로야구 스토리59

2016 두산의 완벽한 우승 2016년 프로야구는 두산 베어스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프랜차이즈 5번째 우승이자 역대 11번째 2년 연속 우승, 프랜차이즈 2번째이자 역대 24번째 통합 우승, 역대 7번째 한국시리즈 스윕 우승 등 역대급 기록들을 쏟아내며 ‘두산 왕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승부의 낭만을 보여준 김태형 감독과 완벽했던 외국인 선수 니퍼트-보우덴-에반스, 판타스틱4 선발진과 정재훈-이현승의 구원, 팀타율-홈런 1위의 타선까지 올해 두산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완벽’이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역대 프로야구 통합우승 기록1. 삼성 라이온즈 :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2. 해태 타이거즈 : 1988년 (vs 빙그레 이글스)3. LG 트윈스 : 1990년 (vs 삼성 라이온즈)4. 해태 타이거즈 : 1.. 2017. 8. 2.
박동원+야관문 콜라보레이션 배우 김광규의 야관문차 ‘야왕’ CF가 큰 인기를 모으며 김광규와 닮은 꼴인 야구선수 박동원 선수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야왕’ CF 음악에 박동원의 응원가를 덧입힌 음원이 봇물처럼 쏟아지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음원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김광규와 박동원. 아니, 박동원과 김광규 ▶ 김광규의 ‘야왕’ CF 원본 ▶ 박동원 응원가 – 야관문 Ver 디씨인사이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 롯갤러인 ‘꼴스긤’님이 처음으로 올린 버전입니다. 뽕끼(?) 있는 노래의 원글은 이미 조회수가 3만에 육박할 정도로 성지가 되었습니다. 출처 : [링크] ▶ 박동원 응원가 – 고척에코 Ver 디씨인사이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꼴스튜디오’님이 올린 버전입니다. 원문 .. 2017. 8. 2.
이쯤에서 다시보는 "우짜노" * 이 글은 2016년 10월 19일 홈페이지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가을야구 징크스를 깨버린 클레이튼 커쇼가 연일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일간 4경기에 선발, 구원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2승 1세이브를 거둔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LA 다저스도 이전과 다른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30년 전인 1984년, 우리에게도 슈퍼 에이스가 있었습니다. 한국시리즈 5경기 등판에 4승 1패 1세이브. 혼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故 최동원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가을에 더욱 불타오르는 메이저리그의 전설들과 함께 최동원 선수의 기록을 돌아보겠습니다. ▶ 다저스의 마지막 우승, 1988 오렐 허샤이저 (NLCS MVP, WS MVP)#.. 2017. 8. 2.
이승엽의 2017, 그 위대한 여정 * 이 글을 2016년 10월 13일 홈페이지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KBO 역사상 최고의 타자인 이승엽 선수가 내년이면 프로 통산 23번째 시즌을 맞게 됩니다. 내년이 KBO 통산 15번째 시즌인 이승엽 선수는 이미 내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시즌이 될 내년, 이승엽 선수가 세울 새로운 기록들을 정리해봤습니다. KBO 통산 14 시즌 밖에 뛰지 않은 이승엽 선수는 이미 홈런과 타점에서 역대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았습니다. ▶ 1. 통산 최다 홈런 KBO 통산 최다 홈런은 이미 이승엽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역 선수 1,2위인 이호준과 이범호 선수의 통산 홈런이 각각 330개, 283개로 이승엽의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듯합니다. 지난 3년간.. 2017. 8. 2.
'늦었다 싶을 때가 시작이다!' 눈물나는 황덕균 * 이 글은 2016년 9월 23일 홈페이지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흔히들 야구를 기록의 스포츠라고 하지만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보잘것없는 기록으로 치열한 전쟁터를 버텨온 황덕균 선수의 ‘데뷔 14년 만의 첫 승’은 기록이나 숫자로는 전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줍니다. 감동을 던지는 투수, 인내의 아이콘 황덕균 선수의 지난 14년을 돌아보겠습니다. ▶ 기본 정보– 생년월일 : 1983년 4월 28일– 신장/체중 : 180 Cm / 84 Kg– 경력(1) : 도신초-선린중-선린인터넷고– 프로입단 : 2002년 두산 2차 4라운드 33순위– 경력(2) : 두산 베어스-서울 해치-NC 다이노스-kt위즈-넥센 히어로즈 2002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 4라운드 33순위 두산 지명 ▶ 2.. 2017. 8. 2.
투수를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 * 이 글은 2016년 8월 9일 홈페이지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마흔 셋. 현대-한화-SK-기아 네 팀에서 19시즌 533경기를 뛴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선수 최영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펜을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 노장투수가 올해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며 이제는 ‘투수를 쓰려거든 영필로 쓰세요’라는 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997년 프로야구 신인지명 현대 유니콘스 1차 지명 – 전설의 시작 1997년 프로야구 1차 지명 / 통산 WAR (스탯티스)LG 트윈스 – 이병규 (단국대 / 외야수) : 55.21OB 베어스 – 이경필 (한양대 / 투수) : 13.82롯데 자이언츠 – 손민한 (고려대 / 투수) : 40.81삼성.. 2017. 8. 2.
"아버지를 뛰어 넘겠다?" 이종범 반만해도 대성공 '바람의 아들'인 이종범의 아들, '바람의 손자' 휘문고 이정후 선수가 2017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되었습니다. 지역 연고를 기준으로하는 1차 지명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지명된 것은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아버지 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힌 이정후 선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종범을 뛰어 넘는 것 아니 이종범 만큼 하는 것 아니 이종범 반만큼만이라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설이 된 1993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가나다순) - 롯데 : 김경환 (경성대, 투수) - 빙그레 : 구대성 (한양대, 투수) - 삼성 : 양준혁 (상무, 내야수) - 쌍방울 : 박상수 (원광대, 외야수) - 태평양 :.. 2016. 6. 28.
성장통 박민우, 짠한 아기 공룡 성장기 이 글은 온전히 이 사진 한장을 계기로 쓰게 되었습니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기 공룡 박민우의 짠한 성장 스토리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2016년 5월 29일(일). 챔피언스필드 vs KIA 원정 6회말. 5:3에서 5:5 추격을 당한 상황에서 2루 땅볼 실책 후 '卍(만)'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 실책 전에도 집중을 위해 많이 그려뒀고, 사이 사이 KIA 2루수 서동욱이 그린 십자가도 눈에 보입니다. a.k.a. 챔피언스필드 종교전쟁)1993년 2월 6일생인 박민우는 마포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마포초-선린중을 거쳐 휘문고등학교에 입학한 박민우는 고등학교 1학년때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1년을 유급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빠른 생일인 박민우가 동기들 보다 한 해 늦은 2012년에 .. 2016. 5. 30.
'화성'에서 '평화왕자'로,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 정호도 없고 병호도 없고 한준이도 승락이도 밴 헤켄도 현희도 상우도... 진짜 아무도 없는데 여전히 넥센 히어로즈는 여전히 잘하고 있습니다. 신재영, 박주현, 김세현, 이보근, 고종욱 등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이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가운데 역시 이 선수, 김하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물음표 가득했던 '화성'에서 최고의 유격수 '평화왕자'가 되기까지,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 선수를 살펴보겠습니다. ▷ 김하성은 누구인가? - 출생 : 1995년 10월 17일 (경기 부천)- 신체조건 : 신장 175cm, 체중 76kg- 출신학교 : 부천북초등학교 - 부천중학교 - 야탑고등학교- 드래프트 : 2014년 2차 3라운드 넥센 히어로즈 지명 (전체 29순위)- 포지션 : 내야수(유격수)- 야탑고 주장, .. 2016. 5. 3.
보우덴 공략집 ver 1.0 프로야구 개막 한달, 두산 보우덴이 돋보적인 최고 선발투수로 자리잡았습니다. 4월 한달간 4승 1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한 약점 없어 보이는 보우덴을 공략해 보겠습니다. ▷ 선발투수 파워랭킹 (5월 1일 기준)1위. 81.78 - 보우덴(두산)2위. 75.71 - 니퍼트(두산)3위. 65.85 - 해커(NC)4위. 64.65 - 우규민(LG)5위. 64.30 - 신재영(넥센) ▷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5월 1일 기준)1위. 1.13 - 보우덴(두산)2위. 2.05 - 우규민(LG)3위. 2.23 - 신재영(넥센)4위. 2.50 - 니퍼트(두산)5위. 2.59 - 이재학(NC) ▷ 선발투수 WAR (스탯티즈, 5월 1일 기준)1위. 1.60 - 해커(NC)2위. 1.40 - 우규민(LG)3위. 1... 2016. 5. 2.